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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前燈火(풍전등화) 바람 앞의 등불을 가리킨다. 매우 위급한 처지에 놓여있다. 아주 위태로운 상황을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바람 앞의 등잔불"이라는 속담도 있고,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사물이 덧없다는 의미로도 쓴다. a light before the wind a candle flickering in the wind be as dangerous as sitting on a barrel of gunpowder 2023. 12. 2.
轉禍爲福(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복이 되다. 재앙이나 재화(災禍)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되다. 좋지 않은 일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기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 혹은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는 속담도 있다. "부귀빈천(富貴貧賤)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사람의 운명은 쉴 사이 없이 바뀐다는 의미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하는 속담과 같은 의미이다. 塞翁之馬(새옹지마), 塞翁失馬(새옹실마)도 같은 의미이다. 塞翁失馬 焉知非福(새옹실마 언지비복), 塞翁得馬 焉知非禍(새옹득마 언지비화)도 같은 의미이다. 禍兮福所倚, 福兮禍所伏(화혜복소의, 복혜화소복)은 재앙에는 복이 붙어 있고, 복에는 재앙이 숨어 있다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Bad luck often .. 2023. 12. 1.
賊反荷杖(적반하장)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들다.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란다. 잘못한 사람이 잘못한 사실을 뉘우치기는 커녕 도리어 크 소리를 치며 대든다.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빌거나 미안해 하기는 커녕 오히려 성을 내면서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主客顚倒(주객전도)는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서로 뒤바꿔 있다는 표현으로 사물의 경중(輕重), 선후(先後), 완급(緩急) 혹은 인물의 위치나 지위 따위가 서로 뒤바꿔 있다는 의미이다. 속담에서는 "도둑이 매를 든다"고 한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문비(門裨)를 거꾸로 붙이고 환쟁이만 나무란다",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고 하는 한국속담과도 같은 의미이다. "되잡아 흥이.. 2023. 11. 30.
百年河淸(백년하청) 백 년을 황허(黃河)가 맑아지기를 기다리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황허의 흐리고 탁한 물은 맑아지지 아니한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어떤 일이 이루어질 수 없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사태가 바로잡히기 어렵다. "백년하청(百年河淸)을 기다린다"는 속담이 있고, 되지도 않을 일을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緣木求魚(연목구어), 乾木水生(간목수생)도 되지 않을 일을 터무니없이 고집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이다. 한국속담에서는 "개 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黃毛) 못된다"고 한다. It's like waiting for pigs to fly. If the sky falls, we shall catch larks. 2023.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