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骨難忘2 白骨難忘(백골난망) 죽어 뼈만 남을 때까지도 은혜를 잊지 못하다.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죽어 살이 썩고 뼈만 앙상하게 남을 때까지도 잊지 아니한다. 刻骨難忘(각골난망)은 은혜를 뼈 속에까지 새겨 잊지 아니한다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一飯千金(일반천금)은 한 그릇의 밥이 천금이다, 밥 한 그릇을 대접받고 훗날 천금으로 갚다는 의미이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낚시나 하며 세월을 보내는 한신이 강가에서 빨래를 하던 아낙에게 밥을 얻어먹게 되고, 훗날 초왕이 되어 굶주린 자기에게 밥을 준 아낙을 찾아 천금을 내린 고사(後信爲楚王 召所從食漂母 賜千金)에서 유래한다. "머리털을 베어 신발을 삼다"는 속담이 있고,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기가 입은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는다는 의미이다. 背恩忘德(배은망덕)은 입은 은덕을 .. 2023. 10. 16. 結草報恩(결초보은) 풀을 묶어서 은혜에 보답하다.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다. 춘추시대에 진(晋)나라의 장군 위과(魏顆)가 아버지 위무자(魏武子)가 죽은 뒤에 서모(庶母)를 순장(殉葬)하지 않고 개가하게 한 후 위과가 전쟁에 나가서 진(秦)나라의 장수 두회(杜回)와 싸울 때에 그 서모의 아버지의 혼이 앞길에 수크령(狼尾草)이라는 풀을 묶어 놓아 두회가 탄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하고, 그 바람에 위과가 두회를 포로로 사로잡는 공을 세운 고사에서 유래한다.孝子從治命, 不從亂命(효자종치명, 부종난명), 즉 "효자는 맑은 정신에서 남긴 유언을 따르고, 숨이 넘어가면서 흐린 정신으로 한 유언을 따르지 아니한다"고 한다. 白骨難忘(백골난망)은 "죽어서 뼈만 남은 뒤에도 잊을 수 없다"는 의미로 역시 남에게 큰 덕이나 은혜를 .. 202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