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5 斗酒不辭(두주불사) 말로 퍼담은 술도 사양하지 않다. 말술도 사양하지 아니한다. 술을 아주 잘 마신다. 주량이 엄청나게 센 사람을 가리킨다.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항장이 유방을 죽이려는 의도로 칼춤을 출 때에 유방의 장수 번쾌(樊噲)가 무장을 한 채로 항우가 준 한 말의 술을 그대로 마시고, 방패를 도마삼아 들고 있는 검을 꺼내 항우가 건낸 돼지고기를 썰어 먹은 고사에서 유래한다. 彘肩斗酒(체견두주)는 항우가 번쾌에게 하사한 돼지고기와 말 술을 가르키고, 비유적으로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나 기상을 일컫는다. 項莊舞劍, 意在沛公(항장무검, 의재패공), 즉 "항장이 추는 검무는 그 의도가 패공에 있다"는 의미로 진나라의 말기에 천하를 다투던 맹장 항우(項羽)가 적장 유방(劉邦)을 초대하여 향연을 베.. 2023. 11. 12. 蚊蝄走牛羊(문망주우양) 모기와 등에가 소와 양을 달아나게 한다. 모기나 등에는 그 힘이 소나 양만 못하지만 모기나 등에가 소나 양을 귀찮게 하면 소나 양이 모기나 등에를 피해 달아난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강자를 물리칠 수 있다. 蠹蝝剖柱梁, 蚊虻走牛羊(두연부주량, 문맹주우양)이라고도 한다. the mosquito flies walk on the cattle and sheep 刘向(汉) 《说苑 说丛》 蠹蝝剖柱梁,蚊虻走牛羊。 유향(한) 《설원 설총》 두연부주량,문맹주우양。 The beetle pecks at the beam and the column, and the mosquito flies walk on the cattle and sheep. 좀벌레나 애벌레는 작으나 기둥과 대들보를 무너뜨리고, .. 2023. 11. 11. 鼠肝蟲臂(서간충비) 쥐의 간과 벌레의 앞발을 가리킨다. 본래는 사람이 위대하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쥐의 간이나 벌레의 앞발과 같이 미천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나, 현재는 쓸모없고 하찮은 물건이나 사람를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rat's liver and insect's legs worthless things or infinitesimal parts of creation 《莊子 大宗師》 以汝為鼠肝乎? 以汝為蟲臂乎? 《장자 대종사》 이여위서간호? 이여위충비호? Will He make you the liver of a rat, or the arm of an insect? 쥐의 간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벌레의 앞발이 되고 싶은가? 2023. 11. 10. 龍頭蛇尾(용두사미)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다.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다. 처음은 거창하고 좋으나 끝이 흐지브지되어 좋지 않은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중국에서는 흔히 虎頭蛇尾(호두사미)라고 한다.虎頭鼠尾(호두서미), 鷄頭鳳尾(계두봉미)도 같은 표현이다. 有頭無尾(유두무미)는 같은 의미이다. 有始無終(유시무종)은 같은 의미이다. 有始有終(유시유종)은 처음도 좋고 끝도 좋다는 의미이고, 반대되는 표현이다. 한국속담에서는 "처음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즉 시작이 좋아야 결과도 좋다고 한다. dragon's head, but snake's tail tiger's head, but snake's tail start off strong, but finish weak fine start and poor finis.. 2023. 11. 9.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