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斗酒不辭(두주불사)

by kimlaw 2023. 11. 12.

李白斗酒

말로 퍼담은 술도 사양하지 않다.
말술도 사양하지 아니한다.
술을 아주 잘 마신다.
주량이 엄청나게 센 사람을 가리킨다.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항장이 유방을 죽이려는 의도로 칼춤을 출 때에 유방의 장수 번쾌(樊噲)가 무장을 한 채로 항우가 준 한 말의 술을 그대로 마시고, 방패를 도마삼아 들고 있는 검을 꺼내 항우가 건낸 돼지고기를 썰어 먹은 고사에서 유래한다.  

彘肩斗酒

彘肩斗酒(체견두주)는 항우가 번쾌에게 하사한 돼지고기와 말 술을 가르키고, 비유적으로 영웅호걸의 호기로운 기개나 기상을 일컫는다.

項莊舞劍, 意在沛公(항장무검, 의재패공), 즉 "항장이 추는 검무는 그 의도가 패공에 있다"는 의미로 진나라의 말기에 천하를 다투던 맹장 항우(項羽)가 적장 유방(劉邦)을 초대하여 향연을 베푸는 자리에서 항우의 사촌동생 항장이 칼춤을 추는 의도는 유방을 해치려는 목적에 있다는 표현이고(In 206 BC, late Qin dynasty warlord Xiang Yu invited his rival Liu Bang to a feast at Hongmen; During this feast, Xiang Yu's cousin, Xiang Zhuang, tried to assassinate Liu Bang (also known as the Duke of Pei) by pretending to offer to perform a sword dance), 흔히 실제의 행동과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을 때에 쓴다.

項莊舞劍

  
《史記 項羽本紀》 項王曰:"壯士,賜之卮酒。" 則與斗卮酒。噲拜謝,起,立而飲之。項王曰:"賜之彘肩。" 則與一生彘肩。樊噲覆其盾於地,加彘肩上,拔劍切而啗之。項王曰:"壯士,能復飲乎?" 樊噲曰:"臣死且不避,卮酒安足辭!"
《사기 항우본기》 항왕왈:"장사,사지치주。" 칙여두치주。쾌배사,기,입이음지。항왕왈:"사지체견。" 칙여일생체견。번쾌복기순어지,가체견상,발검체이담지。항왕왈:"장사,능복음호?" 번쾌왈:"신사차불피,치주안족사!"

King Xiang said: "A hero! Bestow wine on him!" Kuai was hence given wine. He (gave thanks) on his knees, then stood up and drank it all. King Xiang said: "Bestow pork on him!" He was then given raw pork. Kuai laid his shield on the ground, put the pork on it, cut the pork with his sword and ate. King Xiang asked: "Hero! Can you drink again?" Fan Kuai answered: "Even death will not scare me, how would wine! "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言十妄九(언십망구)  (0) 2023.11.14
頭痛醫頭 脚痛醫脚(두통의두 각통의각)  (0) 2023.11.13
蚊蝄走牛羊(문망주우양)  (0) 2023.11.11
鼠肝蟲臂(서간충비)  (0) 2023.11.10
龍頭蛇尾(용두사미)  (0) 2023.11.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