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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山人海(인산인해) 사람의 산과 사람의 바다를 가리킨다. 사람이 모인 모습이 산과 같고, 사람이 모인 모습이 바다와 같다. 사람이 수없이 많이 모인 모습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다. 水洩不通, 鳥飛不過(수설불통, 조비불과)는 물샐 틈이 없고, 새가 날아서 지나갈 수 없다는 표현으로 사람이 한데 모이어 매우 붐비고 혼잡하다(extremely crowded)는 의미이다(혹은 촘촘하게 포위된 상태를 가리키기도 하고, 오자서가 초나라 세자 건의 아들인 공자 승(勝)을 데리고 도성을 빠져나와 오나라로 도망칠 때에 초평왕(楚平王)이 소관(昭關)을 파수하라고 보낸 사마 원월(薳越)이 관문에 오자서의 화상을 걸어 놓고 관문을 통과하는 사람마다 일일이 오자서의 화상과 비교한 후에 보내 준 고사에서 유래한다). 萬人空巷(만인공항)은 마을에.. 2024. 2. 11.
上濁下不淨(상탁하부정)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깨끗하지 못하다. 윗사람이 부패하면 아랫사람도 부패하게 된다. 한국속담에서는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한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이마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 "정수리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고 하는 속담도 있고, 윗사람의 좋지 못한 행동은 아랫사람에게 그 영향을 끼친다, 윗사람이 잘못하면 그 피해가 아랫사람에게까지 미친다는 의미이다. 上行下效(상행하효)는 윗사람이 하는 대로 아랫사람이 그대로 따라한다는 의미이다. When the water above is not clear, the water below is not clear. When the water above is clear, the wate.. 2024. 2. 10.
盡人事, 待天命(진인사, 대천명)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뒤에 천명을 기다린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기다린다. 盡人事, 聽天命(진인사, 청천명)이라고도 한다. 修人事, 待天命(수인사, 대천명)도 같은 의미이다. 謀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은 일은 사람이 꾀하지만 그 성패는 하늘에 달려있다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고 하는 속담도 있다. exhaust man's deeds, wait God's will do one's level best and leave the rest to God's will man proposes, God disposes 李汝珍 《鏡花緣》 元女道: "仙姑豈不聞「小不忍則亂大謀」? 又諺云: 「盡.. 2024. 2. 9.
自業自得(자업자득)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받는다.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자기가 돌려받다. 본래는 불교에서 쓰는 용어로 자신이 저지른 과보(果報)나 업보(業報)를 자신이 받는다는 의미이다. 自業自縛(자업자박), 自作自受(자작자수)와 같은 의미이다. 出爾反爾(출이반이)는 너에게서 나와서 너에게로 돌아온다, 즉 행복이나 불행, 길흉화복, 선악은 모두 자기 자신이 초래한다는 의미이다. 《孟子 梁惠王下》 曾子曰: "戒之戒之!出乎爾者,反乎爾者也。" 《맹자 양혜왕하》 증자왈: "계지계지!출호이자,반호이자야。" The philosopher Zeng said, "Beware, beware. What proceeds from you, will return to you again." 仰天而唾 徒汚其面(앙천이타 도오기면)은 하늘을 바라보고.. 2024.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