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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531

獅子身中蟲(사자신중충) 사자의 몸에 붙어 기생하면서 그 살을 뜯어 먹는 벌레를 가리킨다. 사자의 살은 사자의 몸에서 저절로 생겨난 벌레가 파먹는다. 불교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불법을 해치는 불자를 의미한다. 불법을 해치는 사람은 불교는 믿는 불자이다. 비유적으로 내부의 적을 지칭한다. 自皮生蟲(자피생충)은 가죽에 난 좀이 가죽을 먹게 되고, 결국은 가죽도 없어지고 좀도 살 수 없게 된다는 의미이다. "갗에서 좀 난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가죽을 쏠아 먹는 좀이 가죽에서 생긴다, 즉 화근이 그 자체에 있다는 의미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기르는 개에게 손 물린다"(飼い犬に手を噛まれる),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庇を貸して母屋を取られる), "은혜를 원수로 갚다"(恩を仇で返す)고 하는 속담도 비슷한 의미이다. "제.. 2023. 2. 21.
南柯之夢(남가지몽) 남가(南柯)의 꿈을 가리킨다. 흔히 남쪽으로 뻗은 나뭇가지 아래의 꿈이라고도 한다.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꿈에 괴안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남가태수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우화에서 유래한다. 인생은 한낱 허무한 꿈에 지나지 않다. 부귀영화도 잠깐이고, 한낱 덧없는 꿈에 지나지 않다. 한 때의 헛된 부귀영화를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개미의 구멍으로 들어가 꾼 꿈이라는 의미에서 蟻夢(의몽)이라고도 한다. 南柯一夢(남가일몽)이라고도 한다. 일본에도 《아키노스케의 꿈》(あきのすけの夢 The Dream of Akinosuke)이라고 하는 비슷한 설화가 있다. Nanke dream a dream of Nanke the Dream of Southern Branch a fond dream an empty dream Alnas.. 2023. 2. 21.
鶴鳴九皐(학명구고) 학이 깊숙한 못가에서 울다. 현명한 사람은 어느 곳에 조용히 숨어 살아도 그 명성이 세상 밖으로 널리 드러나게 되어 있다. 鶴鳴九皐 聲聞于天(학명구고 성문우천), 즉 "학은 비록 깊숙한 못가에서 울더라도 그 소리가 하늘까지 들린다"는 의미이다 The crane cries in the ninth pool of the marsh. A crane crying in the deep marsh. 《詩經 小雅 鹤鳴》 鶴鳴于九皋、聲聞于野。 魚潛在淵、或在于渚。 樂彼之園、爰有樹檀、其下維蘀。 它山之石、可以為錯。 《시경 소아 학명》 학명우구고、성문우야。 어잠재연、혹재우저。 악피지원、원유수단、기하유탁。 타산지석、가이위착。 The crane cries in the ninth pool of the marsh, And her vo.. 2023. 2. 19.
知彼知己 百戰不殆(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전혀 위태롭지 않다. 상대의 강점을 알고, 자기의 약점을 알면 상대와 싸우더라도 항상 이길 수 있다. 흔히 국내에서는 知彼知己 百戰百勝(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한다. 간단히 知彼知己(지피지기), 즉 "적을 알고 자기를 안다"(know the enemy and know yourself)고도 한다. 한국속담에서는 "적을 잘 알고 자신을 잘 아는 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고 한다. Know the enemy and know yourself, and you can fight a hundred battles with no danger of defeat. knowing the enemy and yourself will get you unscathed through a hu..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