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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531

從心(종심)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르다. 從心所欲(종심소욕) 혹은 隨心所欲(수심소욕)이라고도 한다. 《논어 위정》에서 공자가 從心所欲, 不踰矩(종심소욕, 불유구), 즉 "일흔 살이 되면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여도 대도(大道)에 크게 어긋나지 아니한다"(At seventy, one could follow what one's heart desired, without transgressing what was right)고 하므로, 70세를 종심(從心)이라 한다. 두보(杜甫)가 지은 《곡강이수》(曲江二首 Twisting River)에서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Well, few of us live to be threescore and ten)라고 하므로, 70세를 고희(古稀)라 한다. 古稀(고희) 본래는 “.. 2023. 3. 10.
指鹿為馬(지록위마)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하다. 윗사람을 농락하며 함부로 권세를 부리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일부러 흑을 백이라 하다. 사실을 잘못 알다. point to a deer and call it a horse make a deer out be a horse point to the deer, say it is a horse someone who is in control of his superior deliberate misrepresentation deliberately misinterpret and invert right and wrong confuse right with wrong deliberately reverse black and white be a false witness 《史記 秦始皇本紀》 趙.. 2023. 3. 9.
羊質虎皮(양질호피) 속은 양이고 거죽은 호랑이이다. 겉보기에는 위엄이 있으나 실상은 연약하다. 겉은 화려하고 훌륭하나 실속이 없다. 본질이 변하지 아니한 채 외양이나 형식만이 변하더라도 소용없다. 羊質虎皮, 見豺而恐(양질호피, 견시이공), 즉 "양이 몸에 호랑이의 가죽을 걸쳐도 이리를 보면 무서워 떤다"고도 한다. "보리로 담은 술 보리 냄새가 안 빠진다", "보리 술이 제 맛 있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자기의 본성은 언제나 그대로 지닌다는 의미이다. a sheep's essence and a tiger's skin the heart of a sheep in the skin of a tiger sheep in a tiger's skin an ass in a lion's skin impressive in appearance.. 2023. 3. 8.
一木難支(일목난지) 하나의 나무기둥으로는 지탱하기가 어렵다. 무너지는 큰 집을 하나의 나무기둥으로는 떠받치지 못한다. 이미 기울어지는 대세를 혼자서는 더 이상 막을 수가 없다. 한 사람이 감당할 수는 없다. 한국속담에서도 "큰 집 무너지는 데 기둥 하나로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一柱難支(일주난지)라고도 한다. 獨木難支(독목난지)라고도 한다. one log cannot prop up a tottering building a single post cannot bear the burden A single stick will not prop up a whole building. one post cannot hold a falling structure one person alone cannot saving the situation..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