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牽强附會(견강부회)

by kimlaw 2023. 12. 7.

강하고 좋은 내용을 모두 다 끌어 모아서 억지로 자기의 주장에 가져다 붙이다.
이치에 닿지 않는 사정을 억지로 끌어다 붙이다.
전혀 이치에 맞지 않은 사정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서 자기가 주장하는 조건이나 이치에 맞추려고 하다.
전혀 이치에도 맞지도 않고 가당치도 않은 사정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맞추려 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 하다.
牽强附合(견강부합)이라고도 한다.
郢書燕說(영서연설 Ying writes a letter and Yan reads)은 영(郢)나라에 사는 사람이 쓴 편지를 연(燕)나라의 임금이 잘못 해석하고도 자신이 해석한 내용대로 연나라를 잘 다스린 고사에서 유래하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韩非(战国) 《韩非子 外储说左上》 郢人有遗燕相国书者,夜书,火不明,因谓持烛者曰"举烛"云而过书"举烛"。举烛,非书意也。燕相受书而说之,曰:"举烛者,尚明也;尚明也者,举贤而任之。" 燕相白王,大说,国以治。治则治矣,非书意也。今世举学者多似此类。
한비(전국) 《한비자 외저설좌상》 영인유유연상국서자,야서,화불명,인위지촉자왈"거촉"운이과서"거촉"。거촉,비서의야。연상수서이설지,왈:"거촉자,상명야;상명야자,거현이임지。" 연상백왕,대설,국이치。치칙치의,비서의야。금세거학자다사차류。
我田引水(아전인수)는 "제 논에 물대기", 즉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게 생각하거나 행동한다는 의미이고, 漱石枕流(수석침류)는 "돌로 양치질을 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는다", 즉 가당치도 않게 억지를 부린다는 의미이고, 推舟於陸(추주어륙)은 "배를 밀어 육지에 댄다", 즉 되지 않을 일에 억지를 쓴다는 의미이고, 역시 견강부회와 같거나 비슷한 표현이다. 
한국속담에서 "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긴다"는 가당치도 않은 의견을 끝까지 주장한다는 의미이고, "홍두깨로 소를 몬다"는 무리한 일을 억지로 한다는 의미이고, 견강부회와 서로 통하는 표현이다. 
give a far-fetched interpretation
make a far-fetched analogy
use superficial expressions to draw a far-fetched analogy
connect unrelated things together
distort the fact and wrench the meaning
 
曾朴(清) 《孽海花》 后儒牵强附会; 费尽心思; 不知都是古今学不分明的缘故。
증박(청) 《얼해화》 후유견강부회; 비진심사; 부지도시고금학불분명적연고。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苦盡甘來(고진감래)  (0) 2023.12.09
乾坤一擲(건곤일척)  (1) 2023.12.08
犬馬之勞(견마지로)  (1) 2023.12.06
見利思義(견리사의)  (0) 2023.12.05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2) 2023.12.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