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이다.
눈이 내린 위에 서리까지 더하다.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잇달아 일어나다.
불행한 사건이 겹쳐서 일어나다.
"눈 위에 서리 친다"는 속담도 같은 의미이다.
"뇌성(雷聲)에 벽력", "흉년에 윤달", "업친 데 덮친 격"이라는 속담과 같은 의미이다.
"마디에 옹이"라는 속담도 어려운 일이 공교롭게 계속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달걀에 유골", "고비에 인삼", "기침에 재채기", "하품에 딸꾹질"과 같은 속담도 어려운 일이 겹쳐 일어날 때에 쓰는 표현이다.
"얼어 죽고 데어 죽는다"는 속담도 큰 어려움을 겪고 나서 또 힘든 일을 치른다는 의미이다.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水磨石)을 만난다", "노루를 피하니 범이 나온다"고 하는 속담도 있고, 어려운 일을 격고 나니 더 어려운 일이 닥친다는 의미이다.
외국속담에서는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Misfortunes never come singly)고 한다.
한국속담에서도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고 하고, 기쁜 일은 겹쳐 오지 않고, 화는 연거푸 닥쳐 온다는 의미이다.
add frost on top of snow
make a bad situation worse
add insult to injury
rub salt in the wound
out of the frying-pan into the fire
It never rains but it p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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