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웃음이 천금과 같다.
미인을 한번 웃기려면 천금이 있어야 한다.
미인의 웃음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는 의미이다.
주(周)나라의 유왕(幽王)이 애첩으로 들인 포사(褒姒)가 좀처럼 웃지를 않으므로, 포사를 웃게 하는 사람에게는 천금을 상금을 내린다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다.
烽火戲諸侯(봉화희제후)는 봉화를 피워 제후를 놀리다, 즉 주나라의 유왕이 애첩 포사를 웃게 하려고 장난으로 봉화를 피워 제후를 놀리다는 의미이고, 현재는 비유적으로 거짓말을 여러 번 반복하면 후에 진실을 말하여도 다른 사람이 믿지 아니한다는 표현으로 쓴다.
千金一笑(천금일소)라고도 한다.
A smile of a beautiful woman is worth a thousand pieces of gold.
enchanting smile of a glamorous woman
崔骃(东汉) 《七依》 回顾百万,一笑千金。
최인(동한) 《칠의》 회고백만,일소천금。
[成語故事]
周幽王是西周的最后一位君主,是历史上最为罕见的暴君,他宠信奸臣疏远忠良荒淫无道。赵叔带要求周幽王勤政恤民,求贤辅国。豳王不但不听,反将赵叔带驱逐出朝,永不任用。
大夫褒听说赵大夫被驱逐出朝,急忙入朝进谏: "大王不畏天变,黜逐贤臣,恐国本动摇,社稷难保。" 幽王大怒,以褒有慢君之罪,将他治罪。
褒的儿子洪德,知道这个昏君江山坐不长久,而且深知他酷好女色,遂在褒村买到一绝代佳人,取名褒姒,献与幽王,以赎父罪。
褒姒,生得眉似春山,目如秋水,指排削玉,发挽乌云,可说是羞花闭月之容,倾国倾城之貌。幽王一见喜欢得合不拢嘴,立即就纳入后宫,并传旨将褒开释。
这个褒姒也果然妖艳动人,周幽王把她放置在琼台之上,日夜追欢寻乐。
幽王的正妻申后,听说天子获得一个妖妃,不理国政,心中非常忧虑。太子宜臼见母亲泪流满面,问明情由后,便借故来到琼台,乘父王不在时,将褒姒辱骂了一顿。幽王回来,褒姒便哭得像一株带雨梨花,使得幽王心都碎了立刻,把儿子贬到他娘舅申侯的国中,严加管束。不久,褒姒生了一个男孩,取名伯服,百般怂恿幽王,废宜臼为庶人,立伯服为太子,并将申后打入冷宫。
母以子贵,褒姒从妃嫔的身份一跃而为正宫娘娘。褒娘娘虽然宠擅专房,但她从来都没有笑过。幽王问: "爱卿进宫以来,寡人从未见你一展欢颜,朝朝夕夕,召乐工鸣钟击鼓,品竹弹丝,你也全无悦色,究竟卿家所好何事?" 褒姒说: "妾妃无他好,惟自喜闻手裂采绢之声,因其声清脆悦耳也。"
于是幽王立刻到处搜收绸缎绫罗,派宫娥撕给褒姒听。褒姒虽然喜闻裂帛之声,但仍不笑。幽王无奈,传下旨意: "凡有人能使褒后一笑者,赏赐千金。"
虢公献计说: "先生昔年因防御西戎入寇,曾在骊山之下,设有烽火台二十所。如有贼寇进犯,就放起狼烟,直冲云天,附近诸侯看到烽火台起了狼烟,就会马上兴兵来救。今天下太平,烽火皆熄,大王何不偕娘娘登骊山,举烽火,使各路诸侯见烽火而至,至则无寇,乘兴而来,败兴而返,娘娘必开颜一笑。"
幽王抚堂大笑说: "这个办法很好!" 即便照计而行。果然各路诸侯,见骊山燃起烽火,连忙马不及鞍,人不及甲,匆匆兴兵驰至骊山。幽王这时正在山顶与褒姒设宴,饮酒作乐。褒姒见山下各路诸侯从四面八方跑得汗及重衾,来到山下,可是并没发生什么变故,大家都面面相觑,诧异不已。
幽王随即传旨: "敬告各路诸侯,并无外寇人侵,不劳诸公跋涉,请即回师。" 大家懒洋洋地偃旗息鼓,各回本国去了。
褒姒见诸侯匆匆而来,匆匆而去,并没有什么事,觉得愚笨得可笑,果然开颜一笑。幽王说: "爱卿一笑,百媚俱生,此虢公之妙计也。" 乃赏赐虢公千金。
后来犬戎犯镐京,幽王再举烽火,诸侯仍然以为是开玩笑,就没有前来救援,西周乃亡。
[성어고사]
주유왕시서주적최후일위군주,시력사상최위한견적폭군,타총신간신소원충량황음무도。조숙대요구주유왕근정휼민,구현보국。빈왕부단불은,반장조숙대구축출조,영불임용。
대부포은설조대부피구축출조,급망입조진간: "대왕불외천변,출축현신,공국본동요,사직난보。" 유왕대노,이포유만군지죄,장타치죄。
포적인자홍덕,지도저개혼군강산좌부장구,이차심지타혹호녀색,수재포촌매도일절대가인,취명포사,헌여유왕,이속부죄。
포사,생득미사춘산,목여추수,지배삭옥,발만오운,가설시수화폐월지용,경국경성지모。유왕일견희환득합불롱취,입즉취납입후궁,병전지장포개석。
저개포사야과연요염동인,주유왕파저방치재경태지상,일야추환심악。
유왕적정처신후,은설천자획득일개요비,불리국정,심중비상우려。태자의구견모친루류만면,문명정유후,편차고래도경태,승부왕부재시,장포사욕매료일돈。유왕회래,포사편곡득상일주대우리화,사득유왕심도쇄료입각,파인자폄도타낭구신후적국중,엄가관속。불구,포사생료일개남해,취명백복,백반종용유왕,폐의구위서인,입백복위태자,병장신후타입랭궁。
모이자귀,포사종비빈적신빈일약이위정궁낭낭。포낭낭수연총천전방,단저종래도몰유소과。유왕문: "애경진궁이래,과인종미견니일전환안,조조석석,소악공명종격고,품죽탄사,니야전무열색,구경경가소호하사?" 포사설: "첩비무타호,유자희문수렬채견지성,인기성청취열이야。"
우시유왕립각도처수수주단릉라,파궁아시급포사은。포사수연희문렬백지성,단잉불소。유왕무내,전하지의:“범유인능사포후일소자,상사천금。”
괵공헌계설: "선생석년인방어서융입구,증재여산지하,설유봉화태이십소。여유적구진범,취방기랑연,직충운천,부근제후간도봉화태기료랑연,취회마상흥병래구。금천하태평,봉화개식,대왕하불해낭낭등려산,거봉화,사각로제후견봉화이지,지칙무구,승흥이래,패흥이반,낭낭필개안일소。"
유왕무당대소설: "저개판법흔호!" 즉편조계이행。과연각로제후,견려산연기봉화,련망마불급안,인불급갑,총총흥병치지려산。유왕저시정재산정여포사설연,음주작악。포사견산하각로제후종사면팔방포득한급중금,내도산하,가시병몰발생십요변고,대가도면면상처,타이불이。
유왕수즉전지: "경고각로제후,병무외구인침,불로제공발섭,청즉회사。" 대가라양양지언기식고,각회본국거료。
포사견제후총총이래,총총이거,병몰유십요사,각득우분득가소,과연개안일소。유왕설: "애경일소,백미구생,차괵공지묘계야。" 내상사괵공천금。
후래견융범호경,유왕재거봉화,제후잉연이위시개완소,취몰유전래구원,서주내망。
주나라의 유왕(幽王)은 서주(西周)를 멸망하게 한 최후의 군주이고, 역사상 보기 드문 폭군이다. 유왕은 괵공(虢公), 제공(祭公), 윤구(尹球)와 같은 간신을 총애하고, 선량한 충신을 멀리하며 술과 여자에 깊이 빠져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돌아보지 않는 군주가 된다. 충신 조숙대(趙叔帶)가 세 갈래의 강이 마르고 기산이 허물어지는 불길한 징조를 들어가며 유왕에게 정무에 힘쓰고 백성을 사랑하는 동시에 현자를 청하여 나라의 사직을 튼튼히 하기를 간언한다. 유왕은 조숙대를 조정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출사하지 못하게 명한다. 다른 한 충신인 대부(大夫) 포은(褒听)은 조대부가 축출된 소식을 듣고 급히 대궐에 들어가 간언을 하나, 유왕은 대로하여 포은을 하옥시킨다.
포은의 아들 홍덕(洪德)은 유왕이 호색한 사람임을 아는지라 포촌(褒村)에서 한명의 절세미인을 사서는 그 이름을 포사(褒姒)라 하고, 포사를 유왕에게 바쳐 아버지 포은의 죄를 면하려 한다. 유왕은 포사를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하며 즉시 대궐에 들게 하고, 포은의 죄를 면하여 석방하도록 한다. 포사는 과연 요사하고 아름답기가 그지 없는 절세미인이므로, 유왕은 포사를 경대(瓊臺)에 머물게 하고 밤낮으로 함께 즐긴다. 후에 포사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백복(伯服)이라 한다. 유왕은 태자 의구(宜臼)를 폐하여 서인(庶人)으로 돌려 보내고, 백복을 태자로 삼는다. 그리고 정실 신후(申后)를 냉궁(총애를 잃은 왕비가 거처하는 쓸쓸한 궁전)에 가두어 두고는 비빈 포사를 황후로 삼는다.
포사는 유왕의 총애를 독차지하지만 도무지 환하게 웃을 줄을 모른다. 유왕은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보지만, 여전히 포사의 웃음을 볼 수 없다. 유왕은 누구든지 포사를 한번 웃게 하는 사람에게는 천금을 상으로 준다고 하는 교시를 내린다.
간신 괵공이 유왕에게 계책을 내놓는다: "선왕이 서융(西戎)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봉화대 20기가 여산(驪山)에 있다. 만약 적군이 쳐들어오면 봉화대에 연기를 지피고 부근의 제후가 봉화를 보면 즉시 군사를 거느리고 구원하러 오게 된다. 지금 천하가 태평하므로, 봉화가 오랫동안 꺼진 상태이다. 대왕이 황후와 함께 여산에 오른 후에 봉화를 지피도록 명한다면 여러 제후가 구원하려 달려오고, 후에 여러 제후가 적군이 나타나지 않은 사실을 알고는 막 화를 내며 돌아가게 되므로, 황후가 그 모습을 보면 꼭 웃음을 짓게 된다."
유왕이 그 계책대로 한다. 과연 여러 제후가 여산에 오른 봉화를 보고는 급히 군사를 이끌고 달려온다. 당시 유왕은 산정에서 포사와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다. 여러 제후가 사면팔방에서 모여들고, 멀리에서 급히 달려 오느라 모두가 기진맥진이다. 여러 제후가 산 아래까지 와서는 아무런 변고도 없는 사실을 알고 서로 쳐다보며 한편 놀라면서도 모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유왕이 여러 제후에게 지시를 내린다: "멀리에서 달려온 여러 제후에게 알린다. 외적의 침입이 있지는 않다. 여러 제후는 즉시 회군하라." 여러 제후가 모두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으로 본국으로 돌아간다. 포사는 여러 제후가 외적이 침입한 줄로 알고 군사를 이끌고 급히 달려와 우왕좌왕하다가 서둘러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는 그 모습이 어찌나 우스운지 활짝 웃음을 웃는다. 유왕은 약속대로 괵공에게 천금을 내준다.
후에 견융(犬戎)이 호경(鎬京)에 쳐들어온다. 유왕은 봉화를 지피게 하나, 여러 제후는 또 유왕이 다시 봉화를 올리며 장난을 한다고 생각하고는 누구도 군사를 이끌고 오지 않고, 결국 서주도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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