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마속을 베다.
아픈 마음을 참고 아끼는 부하를 엄히 벌하다.
엄정한 법률과 기율(嚴肅法紀)을 세우기 위하여 사사로운 정을 버리다.
개인적 감정을 억누르고 산처럼 엄중하게 법을 집행(執法如山)하다.
제갈량으로부터 군량수송을 위한 요충지인 가정(街亭)을 사수하라는 중책을 부여받은 마속이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산 위에 진을 치고 있다가 위나라의 군대에게 대패한 후에 제갈량이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 고사에서 유래한다.
중국에서는 "제갈량이 눈물을 훔치면서 마속을 베다"는 의미로 諸葛亮揮淚斬馬謖(제갈량휘루참마속) 혹은 揮淚斬馬謖(휘루참마속)이라고 한다.
달리 馬謖失街亭(마속실가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execute beloved General Ma Su weeping
To enforce the law strictly, Zhuge Liang beheaded Ma Su in tears.
In order to make the law strict, Zhuge Liang beheaded Ma Su in tears.
decapitate with weeping who's the name is Ma su
give up cherishable person to do a great work
make a costly sacrifice in order to enforce the law strictly
[成語故事]
诸葛亮为实现统一大业,发动了一场北伐曹魏的战争。他任命参军马谡为前锋,镇守战略要地街亭,临行前,诸葛亮再三嘱咐马谡:"街亭虽小,关系重大。如果失掉街亭,我军必败。" 并具体指示让他靠山近水安营扎寨,谨慎小心,不得有误。 马谡到达街亭后,不按诸葛亮的指令部署兵力,却骄傲轻敌,自作主张。当时,副将王平提出: "街亭一无水源,二无粮道,若魏军围困街亭,切断水源,断绝粮道,蜀军则不战自溃。" 马谡不听劝阻,蜀军大败。马谡失守街亭,战局骤变,迫使诸葛亮退回汉中。诸葛亮痛心地说: "用马谡错矣。" 为了严肃军纪,诸葛亮下令将马谡革职入狱,斩首示众。
[성어고사]
제갈량위실현통일대업,발동료일장북벌조위적전쟁。타임명참군마속위전봉,진수전략요지가정,임행전,제갈량재삼촉부마속: "가정수소,관계중대。여과실도가정,아군필패。" 병구체지시양타고산근수안영찰채,근신소심,부득유오。 마속도달가정후,불안제갈량적지령부서병력,각교오경적,자작주장。당시,부장왕평제출: "가정일무수원,이무양도,약위군위곤가정,절단수원,단절양도,촉군칙부전자궤。" 마속불은권조,촉군대패。마속실수가정,전국취변,박사제갈량퇴회한중。제갈량통심지설: "용마속착의。" 위료엄숙군기,제갈량하령장마속혁직입옥,참수시중。
Jieting(街亭) was a crucial region for the securing of supplies, and Zhuge Liang(諸葛亮) sent Ma Su(馬謖) and Wang Ping(王平) to guard the region. Ma Su went accompanied by Wang Ping but did not listen to his sound military advice. Relying purely on books of military tactics, Ma Su chose to "take the high ground" and set his base on the mountains, ignoring Wang Ping's advice to make camp in a valley well supplied with water.
Due to Ma Su's tactical mistake, the Wei army(魏軍) led by Zhang He(張郃) encircled the hill and cut off the water supply to the Shu troops(蜀軍) and defeated them. Though Ma Su survived the battle, Ma Su's army suffered a heavy defeat, so he was soon arrested and sentenced to execution by a reluctant and tearful Zhuge Liang.
제갈량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위(魏)나라와 북벌전쟁을 할 때에 전략요지 가정(街亭)을 지키는 임무를 누구에게 맡길지를 고민하게 된다. 제갈량은 고민 끝에 자기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을 기용한다. 제갈량은 마속도 또한 뛰어난 장수이기는 하지만, 위나라의 경륜이 많은 장수에 비하여 부족하다고 여기고는 부장 왕평(王平)을 붙여 보좌하게 한다. 마속이 임지로 떠날 때에 제갈량은 재삼재사 "가정(街亭)은 비록 작은 지역이기는 하나, 매우 중요하고, 만약 가정을 잃으면 촉군이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병영을 물이 근처에 있는 산기슭에 두고 길목을 지키라고 일러준다. 그러나 마속은 가정에 도착하여 지형을 살펴본 후에 제갈량이 일러준 전략을 어기고 자기의 생각대로 진지를 산 위에 두고(camped on top of a hill) 적군을 유인하여 역공을 하려고 한다. 부장 왕평은 "가정에는 수원(水源)이 없고 양도(粮道)가 없으므로, 위나라의 군대가 가정을 겹겹이 포위하여 물을 끊고, 식량을 공급하는 도로를 막으면 촉나라의 군대는 싸워 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고 하며 산 위에 진지를 두면 위험하다고 말리지만 마속은 듣지 아니한다. 위나라의 군대는 산기슭을 포위한 채로 산 위로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아니한다. 산 위에 있는 마속의 병영에 식수가 끊기고 식량마저 떨어진다. 마속은 어쩔 수 없이 전병력을 데리고 위나라의 포위망을 돌파하려 하나, 위나라의 용장 장합(張郃)에게 대패한다. 결국 제갈량은 마속의 군대를 한중(韓中)으로 후퇴시키고, 마속의 중용에 대하여 크게 후회하며 군기를 엄하게 세우기 위하여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베어 여러 사람에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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