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의 새끼를 잡을 수 없다(虎穴に入らずんば虎子を得ず).
모험(冒險)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不入虎穴, 焉得虎子(불입호혈, 언득호자), 즉 "호랑이의 굴에 들어가지도 않고 어찌 호랑이의 새끼를 얻으랴?"(If you don't enter the tiger's den, how will you get the tiger's cub?)도 같은 의미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범 굴에 들어가야 범 새끼를 잡는다", "범 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는다",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어떤 목적을 이루려면 그만큼 위험을 무릅쓰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舍不得孩子套不住狼(사부득해자투부주랑)은 "신발(孩子는 방언으로 鞋子, 즉 신발을 가리킨다)을 아까워하면 도망가는 이리에게 올가미를 씌울 수 없다", 이리를 잡으려면 신발을 버릴 각오는 하여야 한다(something must besacrificed in order to make an obtainment)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舍不得金子彈, 打不着金鳳凰(사부득금자탄, 타부착금봉황), 즉 "금자탄을 아까워하면 황금봉황을 잡을 수 없다"는 표현도 같은 의미이다.
one may not catch a tiger cub without entering a tiger's lair
How can you catch tiger cubs without entering the tiger's lair?
Nothing venture, nothing have.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no pain, no gain
no risk, no reward
《后汉书 班超传》 超曰:"不入虎穴,不得虎子。当今之计,独有因夜以火攻虏,使彼不知我多少,必大震怖,可殄尽也。"
《후한서 반초전》 초왈:"불입호혈,부득호자。당금지계,독유인야이화공로,사피부지아다소,필대진포,가진진야。"
[成語故事]
公元73年,东汉明帝之时,丰车都尉窦固奉命征伐匈奴,四十一岁的班超被任命为假司马(即代理司马之职)。在这次征伐中,班超立了战功,深受窦固赏识,因此窦固派他和从事(参谋)郭恂一起出使西域。
班超带了三十六名勇士,首先来到鄯善国。鄯善国王开始时对他们非常尊敬,礼节也很周到,但是没过几天,就变得冷淡起来。班超对手下说: "这必定是北方匈奴的使者来了,鄯善国王态度摇摆不定,还在狐疑之中。"
于是班超把接待他们的人叫来,故意骗他们说: "匈奴使者已经来了几天,此时住在哪里?" 那个人非常惶恐,不得不说出了实际情况,班超的判断果然准确无误。班超把这个人禁闭起来,然后把三十六名勇士全部召集在一起,跟他们一同喝酒,喝得畅快的时候,班超故意激怒他们,说道: "你们和我都在这极远的地方,只有建立大功,才能求得富贵。现在匈奴使者来到这里不过几天,鄯善国王对我们的礼节和敬意就中止了。如果鄯善国王逮捕我们,并把我们送给匈奴,那么我们连尸骨都会被豺狼吃掉。你们看,我们应当如何是好?"
那三十六名勇士都说: "现在处于危急关头,我们无论是生是死,都听从司马您的命令。" 于是班超下定决心,说道: "若不进入老虎洞,就不能捉到小老虎。事到如今,只有一计可行,我们趁着黑夜,用火攻击匈奴使团,让他们不知道我们有多少人,这样他们必会非常震惊,我们也就可以把他们全部消灭。消灭了这些敌人,鄯善国王就会吓破了胆,我们也就大功告成,功业也得以建立了。"
三十六位勇士说道: "这件事应与从事郭恂商量一下。"
班超愤怒地说: "是凶是吉就决定于今天。郭恂不过是个文弱而又庸俗的官员,听到这个计划必然害怕,从而泄露我们的计谋,这样我们就会白白送命,这岂是大丈夫所为!"
于是众人同意班超的看法。当天夜里,班超率领众人前往匈奴使团所在地。当时恰好刮起大风,班超命令十个勇士拿着战鼓,藏在匈奴使者的房舍后面,并和他们约定,只要看见火烧起来,就擂起战鼓大声呼喝。其余的勇士则都拿着武器,埋伏在大门两侧。接着班超顺着风势把火烧起来,顷刻之间战鼓齐鸣,杀声四起。匈奴人惊慌失措,乱成一团。班超亲手杀死三个敌人,勇士们杀了匈奴使者和随从三十多人,其余一百多人都被烧死。
第二天,班超把这件事告诉郭恂。郭恂听后大惊失色,随后又有一些心动,不由得在脸上流露出来。班超察言观色,马上对他说: "从事虽然没有参加行动,但我怎会独占功劳呢?" 郭恂听了这话非常高兴。
接着,班超召见鄯善国王,并把匈奴使者的头颅给他看,鄯善国王及其臣民为之震惊。班超晓谕并且抚慰他们,于是国王终于决定靠向汉朝一边,并把自己的儿子送到汉朝去当人质。
班超返回之后,将这一切告知窦固,窦固大为惊喜,如实汇报给明帝。明帝非常欣赏班超的胆色气节,诏告窦固: "既然有班超这样的官吏,为何不派遣他而还要寻找其他人呢? 现在以班超为军司马,让他再接再厉,继续未竟的功业。" 于是班超再次接受出使西域的命令,窦固想要增加他的随从兵士,班超却说: "我只愿意率领本部三十余人,就足够了。如果发生了什么事,随从太多,反而会成为负累。" 就这样,班超再次踏上征途,走向西域。
[성어고사]
공원73년,동한명제지시,봉차도위두고봉명정벌흉노,사십일세적반초피임명위가사마(즉대리사마지직)。재저차정벌중,반초립료전공,심수두고상식,인차두고파타화종사(참모)곽순일기출사서역。
반초대료삼십육명용사,수선래도선선국。선선국왕개시시대타문비상존경,예절야흔주도,단시몰과궤천,취변득냉담기래。반초대수하설: "저필정시북방흉노적사자래료,선선국왕태도요파부정,환재호의지중。"
우시반초파접대타문적인규래,고의편타문설: "흉노사자이경래료궤천,차시주재나리?" 나개인비상황공,부득불설출료실제정황,반초적판단과연준학무오。반초파저개인금폐기래,연후파삼십육명용사전부소집재일기,근타문일동갈주,갈득창쾌적시후,반초고의격노타문,설도: "이문화아도재저겁원적지방,지유건립대공,재능구득부귀。현재흉노사자래도저리불과궤천,선선국왕대아문적례절화경의취중지료。여과선선국왕체포아문,병파아문송급흉노,나요아문련시골도회피시랑흘도。이문간,아문응당여하시호?"
나삼십육명용사도설: "현재처우위급관두,아문무론시생시사,도은종사마니적명령。" 우시반초하정결심,설도: "약부진입로호동,취불능착도소로호。사도여금,지유일계가행,아문진착흑야,용화공격흉노사단,양타문부지도아문유다소인,저양타문필회비상진량,아문야취가이파타문전부소멸。소멸료저사적인,선선국왕취회혁파료단,아문야취대공고성,공업야득이건립료。"
삼십육위용사설도: "저건사응여종사곽순상량일하。"
반초분노지설: "시흉시길취결정우금천。곽순불과시개문약이우용속적관원,은도저개계화필연해파,종이설로아문적계모,저양아문취회백백송명,저기시대장부소위!"
우시중인동의반초적간법。당천야리,반초솔령중인전왕흉노사단소재지。당시흡호괄기대풍,반초명령십개용사나착전고,장재흉노사자적방사후면,병화타문약정,지요간견화소기래,취뢰기전고대성호갈。기여적용사칙도나착무기,매복재대문량측。접착반초순착풍세파화소기래,경각지간전고제명,살성사기。흉노인량황실조,난성일단。반초친수살사삼개적인,용사문살료흉노사자화수종삼십다인,기여일백다인도피소사。
제이천,반초파저건사고소곽순。곽순은후대량실색,수후우유일사심동,불유득재검상류로출래。반초찰언관색,마상대타설: "종사수연몰유참가행동,단아즘회독점공로니?" 곽순은료저화비상고흥。
접착,반초소견선선국왕,병파흉노사자적두로급타간,선선국왕급기신민위지진량。반초효유병차무위타문,우시국왕종우결정고향한조일변,병파자기적인자송도한조거당인질。
반초반회지후,장저일절고지두고,두고대위량희,여실회보급명제。명제비상흔상반초적단색기절,조고두고: "기연유반초저양적관리,위하불파견타이환요심조기타인니? 현재이반초위군사마,양타재접재려,계속미경적공업。”우시반초재차접수출사서역적명령,두고상요증가타적수종병사,반초각설:“아지원의솔령본부삼십여인,취족구료。여과발생료십요사,수종태다,반이회성위부루。" 취저양,반초재차답상정도,주향서역。
동한시대에 반초는 흉노와 싸울 때에 공을 세운다. 후에 반초는 36명의 용사를 데리고 서역(西域)으로 출사케 되어 먼저 선선국에 이르게 된다. 선선국의 왕은 이전부터 반초를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매우 존경하여 친절하게 대하여 준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돌연히 태도가 바뀐다. 이상히 여긴 반초가 36명의 용사를 불러 놓고 말한다: "요즈음 선선국의 왕이 우리에게 매우 냉담한데, 틀림없이 북방에서 온 흉노의 사자가 선선국의 왕을 농락하고 있어, 어느 편에 순종하여야 할지 태도를 정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 보오."
반초는 접대하는 사람을 불러 넌지시 묻는다: "흉노의 사자가 온지 며칠이 되는 줄로 아는데, 지금 어디에 있는지요?" 반초에게 불려온 사람은 깜짝 놀라며 어쩔 수 없이 사실대로 털어 놓고, 들어보니 반초의 판단이 정확하다. 반초는 그 사람의 입을 단속시킨 후에 데려간 36명의 용사를 모두 불러 모아 함께 술을 마시며 유쾌하게 놀다가 일부러 크게 화를 내며 말한다: "흉노의 사자가 온지 며칠도 안 되어 선선국의 왕이 우리에게 냉담하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앞으로 선선국의 왕이 우리를 붙잡아 흉노에게 넘겨줄 지도 모르는 일이오. 어찌하면 좋을지요?"
36명의 용사가 모두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현재 우리는 아주 위급한 고비에 있다고 보오. 우리는 모두 살면 살고 죽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사마(司馬)의 명령을 따르고자 하오." 반초가 결심하며 말한다: "호랑이의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의 새끼를 잡을 수 없소. 어두컴컴한 밤에 햇불을 켜 들고 흉노의 사자가 묻고 있는 숙소를 공격하면 흉노의 사자는 우리가 몇 명이나 되는지를 알 수 없으므로, 틀림없이 매우 놀라 우왕좌왕하면서 도망가기 바쁘게 되고, 결국 우리는 흉노의 사자를 모두 소멸시킬 수 있오."
그날 밤 반초는 10명의 용사는 북을 들고 흉노의 사자가 있는 숙소 뒤쪽에 매복하게 하고, 다른 용사는 앞에 매복하게 한다. 각 용사에게 활과 화살, 칼과 창을 가지고 공격에 대비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바람을 타고 숙소에 불을 붙인 후에 서로 약속한 대로 앞뒤에서 북을 치고 소리를 지르며 돌격한다.
흉노의 사자는 놀라 자다가 일어나 사방으로 도망간다. 반초는 3명을 손으로 때려 죽인다. 흉노의 사자 30여명은 칼에 죽고, 다른 100여명은 불에 타 죽는다.
이튿날 반초는 흉노에서 온 사자의 머리를 베어 선선국의 왕에게 보여 주며 상황을 설명한다. 선선국의 왕은 사정을 알고는 한나라와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맺는다. 반초는 흉노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서역에 있는 50여개의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는다. 반초는 41세에 서역으로 가서 31년 동안 있다가 다 늙어서 귀국하고, 정원후(定遠侯)에 봉하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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