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껍질이 있고, 사람에게는 얼굴(체면)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챙피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얼굴을 속되게 상판, 상판대기, 면판, 면상, 낯짝 등으로 표현하고,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 속담은 아주 작고 하찮은 벼룩마저 낯짝이 있으므로, 하물며 사람이 체면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고, 미꾸라지도 백통이 있고, 빈대도 콧등이 있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체면이나 염치를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표현이다.
"얼굴 값도 못 한다"는 속담은 생김새와 달리 말과 행동이 영 아니다는 의미이다.
"얼굴에 똥칠한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의미이다.
羞耻之心(수치지심)과 같은 의미이다.
the face is as important to a man as the bark is to a tree
sense of shame
刘绍棠 《瓜棚柳巷》 人有脸,树有皮。你一天到晚身不动膀不摇,脸皮子不烧,心里也过意得去呀?
유소당 《과붕유항》 인유검,수유피。이일천도만신부동방불요,검피자불소,심리야과의득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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