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도 아니고 말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니다.
죽도 밥도 아니다
형언하기 어렵다.
不三不四(불삼불사), 唔三唔四(오삼오사)라고도 한다.
不倫不類(불륜불류)는 같은 표현이다.
四不像(사불상)은 "네 가지가 다 다르다"(unlike any of the four)는 의미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선교사 Armand David가 중국 북경에 있는 남원(南苑)에서 발견한 회색의 큰 사슴(Père David's deer라고 하며, 중국에서 麋鹿(milu)라 한다)이 말의 머리, 소의 발굽, 사슴의 뿔, 나귀의 꼬리(horse's face, cattle's hoof, deer's antler and donkey's tail)를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하며, 부분적으로 여러 가지가 섞여 있으나, 전체적으로 이 물건도 아니고 저 물건도 아닌 경우(something that resembles many other things partly, but none of them as a whole)를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neither one thing nor the other
neither fish nor fowl
nondescript
《漢書 西域傳下》 後數來朝賀,樂漢衣服制度。歸其國,治宮室,作徼道周衛,出入傳呼,撞鐘鼓,如漢家儀。外國胡人皆曰: "驢非驢,馬非馬,若龜茲王, 所謂騾也。"
《한서 서역전하》 후수래조하,열한의복제도。귀기국,치궁실,작요도주위,출입전호,당종고,여한가의。외국호인개왈: "여비려,마비마,약구자왕, 소위라야。"
구자국의 왕 강빈은 후에도 여러 차례 한나라의 도읍에 내조(來朝)하여 축하의 인사를 하고, 한나라의 복식이나 제도를 좋아하게 된다. 강빈은 구자국으로 돌아가 구자국 안에 한나라의 양식을 모방하여 궁전을 짓고, 요도(徼道 순찰로)를 만들어 주위를 지키고, 나가고 들어갈 때에 소리를 외쳐 알리게 하고, 매일 조회를 할 때에는 종이나 북을 치게 하는 등 한나라의 의식을 그대로 따르게 한다. 주위에 있는 호인(胡人)은 모두 비웃으며 말한다: "나귀가 나귀 같지 않고, 말이 말 같지 않으므로, 구자왕은 이른바 노새와 같다."
[成語故事]
东汉时,西域的龟兹国与大汉朝廷的关系非常好,龟兹国王绛宾经常到中原访问,得到了汉朝的热情接待。由于与汉朝交往的时间长,接触的比较频繁,绛宾逐渐对汉朝的文化有了一些了解,后来就喜欢上了汉朝的文化。他在长安居住时,总觉得无论是汉朝的宫殿,还是大臣的官服、宫廷的仪仗,或者汉朝宫女的气度,都要远远比龟兹国的好。
绛宾回国后,大力推行汉朝的文化,按照汉朝宫殿的样式造了一座宫殿,官员们都穿上了汉朝官员的官服,宫中美女也穿戴打扮得和汉朝宫女无异。
做完这些事情之后,绛宾非常高兴,他觉得这和在汉朝没有什么差别。但西域的风俗习惯毕竟不同于中原,很多龟兹百姓无法接受绛宾的做法,并对这种做法大加耻笑,说道: "驴子不像驴子,马不像马,倒像是驴子和马杂交出来的骡子。"
[성어고사]
동한시,서역적구자국여대한조정적관계비상호,구자국왕강빈경상도중원방문,득도료한조적열정접대。유우여한조교왕적시간장,접촉적비교빈번,강빈축점대한조적문화유료일사요해,후래취희환상료한조적문화。타재장안거주시,총각득무론시한조적궁전,환시대신적관복、궁정적의장,혹자한조궁녀적기도,도요원원비구자국적호。
강빈회국후,대력추행한조적문화,안조한조궁전적양식조료일좌궁전,관원문도천상료한조관원적관복,궁중미녀야천대타분득화한조궁녀무이。
주완저사사정지후,강빈비상고흥,타각득저화재한조몰유십요차별。단서역적풍속습관필경부동우중원,흔다구자백성무법접수강빈적주법,병대저충주법대가치소,설도: "여자불상려자,마불상마,도상시려자화마잡교출래적라자。"
동한시대에 지금의 중국 신강(新疆)의 일대에 구자국(龜茲國 쿠챠)이라는 나라가 있다. 구자국은 한(漢)나라의 속국으로 구자국의 왕 강빈(絳賓)이 한나라의 조정에 들려 축하의 인사를 한다. 한나라의 선제는 강빈을 융숭하게 대접하고, 강빈에게 1년 더 머물도록 청한다. 강빈이 구자국으로 돌아갈 때에 선제는 강빈에게 한나라에서 나는 많은 예물을 들려 보낸다. 강빈은 후에도 몇 번 더 한나라의 도읍을 방문하고, 그 때마다 한나라의 문물을 매우 부러워한다.
구자국으로 돌아온 강빈은 한나라의 궁궐을 모방하여 구자국 안에 궁전을 짓고, 장식이나 문양, 제복 등도 한나라의 양식을 따라한다. 또한 한나라의 풍습을 보고는 조회를 할 때에는 종이나 북을 치게 하고, 조회를 하면서 발언을 하는 경우에는 무릎을 꿇게 한다. 그러나 강빈의 모방이 한나라의 의식이나 풍습과 완전히 똑 같지는 아니하여 주위에 있는 다른 민족의 사람은 강빈을 "나귀가 나귀 같지 않고, 말이 말 같지 않으므로, 나귀와 말이 교잡하여 태어난 노새와 같다"고 조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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