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이 아래로 기어간 치욕을 가리킨다.
비유적으로 더 큰 치욕이 없다는 의미이다.
한신이 동네에서 만난 백장(백정)의 가랑이 아래로 기어간 일화에서 유래한다.
跨下之辱(과하지욕) 혹은 袴下之辱(과하지욕)이라고도 쓴다.
胯下蒲伏(과하포복)이라고도 한다.
The Han Xin's shame of crotch.
forced crawl between somebody's legs as humiliation
the humiliation of having to crawl between the legs of one's adversary as Han Xin(韓信) supposedly did rather than engage in a sword fight
utter humiliation
《史記 淮陰侯列傳》 淮陰屠中有侮信者, 曰, 若雖長大, 好帶刀劍, 中情怯耳. 衆辱之曰, 信能死, 刺我. 不能死, 出我袴下. 於是信孰視之, 俛出袴下, 蒲伏. 一市人皆笑信, 以爲怯.
《사기 회음후열전》 회음도중유모신자, 왈, 약수장대, 호대도검, 중정겁이. 중욕지왈, 신능사, 자아. 불능사, 출아고하. 어시신숙시지, 면출고하, 포복. 일시인개소신, 이위겁.
The bully taunted Hán Xìn saying, Kill me or crawl under my legs. Hán Xìn knew he would be branded a criminal if he killed the bully, so he crawled under bully's legs, to the merriment of onlookers who had gathered.
회음에 사는 백장(소나 개, 돼지 따위의 가축을 잡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butcher)이 한신(韓信)에게 당신은 몸집이 장대하고 칼을 차고 다니길 좋아하지만 마음 속에는 겁이 가득하다고 조롱한다. 그리고 백장은 많은 군중이 모여 들자 한신을 향하여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자기를 찔러 보고, 만약 죽기가 두려우면 자기의 가랑이 아래로 기어가라고 모독한다. 한신은 잠깐 백장을 쳐다보다가 몸을 굽히고 백장의 가랑이 아래로 기어간다. 시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신을 비웃으며 겁쟁이라고 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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