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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五日京兆(오일경조)

by kimlaw 2023. 4. 18.

닷새 동안 경조윤(京兆尹)을 맡다.
재직기간이 너무 짧은 사람이나 오래지 않아 직위를 잃을 처지에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서한시대(西漢時代)에 장창(張敞)이라는 사람이 경조윤(京兆尹), 즉 장안(長安)의 부윤(府尹)이라는 직위에 임명된 후에 닷새가 지나기 전에 면직될 처치에 놓인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에서 유래한다.
삼일천하(三日天下)도 같은 의미이다.
a Jingzhaoyin for no longer than five days
an official who doesn't expect to remain long in office

 

班固(东汉) 《汉书 张敞传》 人或谏舜,舜曰 : "吾为是公尽力多矣,今五日京兆耳,安能复案事?" 敞闻舜语,即部吏收舜系狱。是时冬月未尽数日,案事吏昼夜验治舜,竟致其死事。舜当出死,敞使主簿持教告舜曰 : "五日京兆,竟何如? 冬月已尽,延命乎?" 乃弃舜市。
반고(동한) 《한서 장창전》 인혹간순,순왈 : "오위시공진력다의,금오일경조이,안능복안사?" 창문순어,즉부리수순계옥。시시동월미진수일,안사리주야험치순,경치기사사。순당출사,창사주부지교고순왈 : "오일경조,경하여? 동월이진,연명호?" 내기순시。


[成語故事]
西汉时期,有一个叫张敞的人,因为出众的才华和良好的办事能力而得到朝廷重用。后来,他因在山东成功地剿灭匪乱,得到了汉宣帝的器重,被提拔为京兆尹。  
当时京城盗贼横行,城中很多百姓被盗,百姓终日叫苦不迭,官府对此却无能为力。张敞担任京兆尹后,采用"擒贼先擒王"的策略,将小偷的头子抓获,然后让他想方设法抓住其他盗贼,以戴罪立功。这个方法果然奏效,京城中几百名盗贼被抓捕归案,从此百姓不必为此而担忧了。
杨恽是张敞的好朋友,因为犯了大罪被宣帝所杀,他的亲朋好友大都受到了牵连,有的被罢官免职,有的被流放外地。宣帝因为信任张敞才暂时没有处理他。
当时张敞手下有个叫絮舜的官员,他认为张敞必定会因为杨恽之事而遭受惩罚,连京兆尹也做不成了,于是便无视张敞的存在,行为放荡起来。他对别人说: "张敞最多只能当五天京兆尹。我对他无礼又如何,他能把我怎么样呢。"
张敞知道这件事后十分生气,他派人把絮舜抓起来,并在不久之后杀了他。絮舜死后,他的家属向宣帝告状,要求严厉惩罚张敞。宣帝迫于舆论压力,罢了张敞的官。后来,冀州出现了很多盗贼,宜帝再次起用张敞去剿贼。
[성어고사]
서한시기,유일개규장창적인,인위출중적재화화량호적판사능력이득도조정중용。후래,타인재산동성공지초멸비란,득도료한선제적기중,피제발위경조윤。  
당시경성도적횡행,성중흔다백성피도,백성종일규고부질,관부대차각무능위력。장창단임경조윤후,채용"금적선금왕"적책략,장소투적두자조획,연후양타상방설법조주기타도적,이대죄립공。저개방법과연주효,경성중궤백명도적피조포귀안,종차백성불필위차이단우료。
양운시장창적호붕우,인위범료대죄피선제소살,타적친붕호우대도수도료견련,유적피파관면직,유적피류방외지。선제인위신임장창재잠시몰유처리타。
당시장창수하유개규서순적관원,타인위장창필정회인위양운지사이조수징벌,연경조윤야주불성료,우시편무시장창적존재,행위방탕기래。타대별인설: "장창최다지능당오천경조윤。아대타무례우여하,타능파아즘요양니。"
장창지도저건사후십분생기,타파인파서순조기래,병재불구지후살료타。서순사후,타적가속향선제고상,요구엄려징벌장창。선제박우여론압력,파료장창적관。후래,기주출현료흔다도적,의제재차기용장창거초적。
During the Western Han dynasty, Zhang Chang(張敞) was a Jingzhaoyin(京兆尹 an official position) who was going to be dismissed from his post. A subordinate refused to handle cases for him upon knowing this, and said, "He's going to be a Jingzhaoyin for no longer than five days. How could he handle any more cases?" 
한나라 선제(宣帝)는 장창(張敞)을 수도 장안의 부윤(府尹), 즉 경조윤(京兆尹)에 임명한다. 장창의 친구 양운(楊惲)은 총명하고 재능이 있으나, 많은 사람으로부터 원망과 모함을 받고 사형에 처하여진다. 장창에게는 서순(絮舜)이라는 부하가 있고, 서순은 도적을 잡는 적포연(賊捕掾)이라는 관직을 맡고 있다. 서순은 일부의 대신이 장창도 처벌하여야 한다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는 장창이 곧 파면되리라 생각한다. 서순은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장창은 이제 길어봐야 닷새짜리 경조윤에 불과한데, 자기가 더 이상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료?" 하고 떠들어대며 성실하게 근무할 생각은 않고, 제멋대로 행동을 하고 다닌다. 소식을 들은 장창은 즉각 서순을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서순을 사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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