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라에 사는 어떤 사람이 금을 움켜쥐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한다.
명예나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오로지 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멀리 보지를 못한다.
눈 앞의 이익을 쫓는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생각하지 못하고, 앞뒤의 위험을 가리지 않고 욕심만 차린다.
속담에서는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고 한다.
"참새 방앗간이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하는 속담이 있고,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利)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攫金者不見人(확금자불견인)이라고도 한다.
逐鹿者不見山(축록자불견산), 즉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산을 보지 못한다"도 같은 의미이다.
逐魚者不見海(축어자불견해)도 같은 의미이다.
A man of the State of Qi grabs gold
《列子 說符》 昔齊人有欲金者,清旦衣冠而之市,適鬻金者之所,因攫其金而去。吏捕得之,問曰:"人皆在焉,子攫人之金何?" 對曰:"取金之時,不見人,徒見金。"
《열자 설부》 석제인유욕금자,청단의관이지시,적육금자지소,인확기금이거。이포득지,문왈:"인개재언,자확인지금하?" 대왈:"취금지시,불견인,도견금。"
There was a man in the state of Qi(齊國) who wanted some gold. One morning he dressed himself smartly and went to the market. Arriving at the god-dealer's stall, he seized a piece of gold and made off. The officer who caught him asked him: "Why did you steal gold in front of so many people?" "When I took the gold," he answered, "I saw nobody. All I saw was the gold."
옛날 제나라에 아주 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날씨가 맑은 어느 아침에 의관을 단정하게 차리고 시장으로 간다. 금을 파는 장사가 있는 골목으로 가서 금을 한 웅큼 움켜쥐고는 냅다 도망을 친다. 포졸이 붙잡아 문초한다: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앞에서 어찌 금을 한 웅큼이나 훔쳐 갈 수 있는냐?" 금을 훔친 사람이 대답한다: "금을 훔칠 때에 사람은 보지 않고, 금만 본다."
[成語故事]
有一个急国人对金子特别喜欢,眼前常常出现成堆光灿灿的的金子。
一天早上,齐国人穿戴整齐,就往集市上赶。来到卖金子的摊铺前,伸手抓过金子便往回走,结果被巡逻的衙役当场捉住。
衙役们对这个在大庭广众之下公然抢劫的行为特别不理解,齐国人回答说: "我拿金子的时候,眼睛没有看见人,看见的只有金子。"
[성어고사]
유일개급국인대금자특별희환,안전상상출현성퇴광찬찬적적금자。
일천조상,제국인천대정제,취왕집시상간。내도매금자적탄포전,신수조과금자편왕회주,결과피순라적아역당장착주。
아역문대저개재대정엄중지하공연창겁적행위특별불이해,제국인회답설: "아나금자적시후,안정몰유간견인,간견적지유금자。"
A man of the State of Qi have an extraordinary love for gold, and the vision of piles of splendid gold often appeared in front of his eyes.
One morning, the man, tidily dressed, hurried to the bazaar. He came to the gold booth, seized on the gold and walked back, as a result of which he was caught by the patrol on the spot.
The patrol could not understand his overt robbery, he replied, "When I got hold of the gold, I saw nothing but the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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