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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531

本末顚倒(본말전도) 근본과 말단이 거꾸로 뒤바뀌다. 사물의 순서나 위치 또는 이치가 거꾸로 되다. 앞뒤가 뒤바뀌다. 本末倒置(본말도치)라고도 한다. 서양속담에서는 "수레를 말 앞에 놓다", "수레가 말을 끌다"고 한다. "꼬리가 개를 흔든다"고 하는 서양속담이 있고, 본말이 전도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바늘보다 실이 굵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 "눈보다 동자가 더 크다", "발보다 발바닥이 더 크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고 하는 속담도 주된 부분과 그에 따르는 부분이 서로 뒤바뀌거나 작아야 할 부분이 크고 커야 할 부분이 작아서 사리에 어긋난다는 의미이다. flip the root and branch invert root and branch place the unim.. 2024. 2. 7.
鷄頭鳳尾(계두봉미) 닭의 머리와 봉황의 꼬리를 가리킨다. 설령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봉황의 꼬리가 되지는 아니한다. 봉황의 꼬리가 되기 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큰 집단의 꼴찌보다 더 낫다. 한국속담에서는 "닭의 대가리가 소의 꼬리보다는 낫다",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고 한다. 서양속담에서는 "로마에서 2등보다 시골에서 1등이 낫다", "큰 연못에 있는 작은 물고기보다 작은 연못에 있는 큰 물고기가 낫다"고 한다. 寧爲鷄頭 不爲鳳尾(영위계두 불위봉미), 즉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되고, 봉황의 꼬리가 되지는 아니한다는 의미이다. 寧做雞頭 不做鳳尾(영주계두 부주봉미), 寧做雞頭 不噹鳳尾(영주계두 부당봉미)도 같은 의미이다. 寧為雞口 勿為牛後(영위계구 물위우후), 寧為雞口 不為牛後(영위.. 2024. 2. 6.
獨木不成林 單弦不成音(독목불성림 단현불성음)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을 이루지 못하고, 한 줄의 악기로는 음악이 되지 아니한다. 한 사람으로는 능력이나 역량이 한계가 있으므로, 여러 사람이 합심(협력)하여야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혼자 큰 일을 이루기는 어렵고, 큰 일을 이루려면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혼자만으로는 장군이 될 수 없다, 즉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獨木不成林, 單絲不成線(단목불성립, 단사불성선)은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을 이룰 수 없고, 한 오라기의 실로는 끈을 꼴 수 없다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A single tree does not make a forest; a single string can not make music. One tree does not a forest make, nor one string a wh.. 2024. 2. 5.
讀萬卷書不如行萬里路(독만권서불여행만리로) 책을 만권이나 읽어도 만리가 되는 길을 걷는 경우만 못하다. 독서보다는 여행이 유익하다. 책에서 배우기 보다는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이론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 行萬里路勝讀萬卷書(행만리로승독만권서)라고도 한다. 흔히 讀萬卷書, 行萬里路(독만권서, 행만리로)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Reading ten thousand books is not the same as walking a thousand miles. Learn from practical experience not from books. 202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