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맞으며 밥을 먹고,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자다.
고생스러운 여로(旅路)를 가리킨다.
모진 고생 혹은 객지에서 겪는 힘든 고생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다.
餐風飲露(찬풍음노)는 바람을 마시고 이슬을 먹다는 의미로 역시 고생스러운 여로를 형용한다.
草行露宿(초행노숙)은 풀숲을 헤치며 걷고, 이슬을 맞으며 한데에서 잠을 자다는 의미로 역시 고생을 거듭하며 여행한다는 의미이다.
櫛風沐雨(즐풍목우)은 바람으로 머리를 빗질하고 비로 머리를 감다, 즉 갖은 고생을 하며 바삐 돌아다니다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dine on the wind and sleep among the dew
endure the hardship of living and travelling out in the wild
苏轼(宋) 《将至筠先寄迟适远三犹子》 露宿风餐六百里,明朝饮马南江水。
소식(송) 《장지균선기지괄원삼유자》 노숙풍찬육백리,명조음마남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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