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호랑이로 알고 화살을 쏘면 돌에도 화살이 꽂힌다.
최선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
李廣射石(이광사석) 혹은 李廣射虎(이광사호)라고도 한다.
이광(李廣)이라는 장군이 돌을 호랑이로 잘못 알고 쏜 화살이 돌을 깊숙이 뚫고 들어가 박힌 고사에서 유래한다.
Sincerity can make metal or stone crack.
《史記 李將軍列傳》 廣出獵,見草中石,以為虎而射之,中石沒鏃,視之石也。因復更射之,終不能復入石矣。廣所居郡聞有虎,嘗自射之。及居右北平射虎,虎騰傷廣,廣亦竟射殺之。
《사기 이장군열전》 광출렵,견초중석,이위호이사지,중석몰족,시지석야。인복갱사지,종불능복입석의。광소거군문유호,상자사지。급거우북평사호,호등상광,광역경사살지。
이광이 사냥을 나가서, 수풀 속의 돌을 보고는 호랑이라고 여겨 화살을 쏘고, 화살이 돌에 명중되어 화살촉이 묻히도록 박혀버리나, 와서 보니 돌이다. 그리하여 다시 화살을 쏟아 보지만, 끝내 다시는 화살이 돌에 박히지 아니한다. 이광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 호랑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언제나 스스로 나가 호랑이를 쏘려고 한다. 이광이 북평의 우측에 살 때에 호랑이를 쏘고, 호랑이가 날뛰며 달려들어 이광에게 상처를 입힌 적도 있으나, 결국은 이광이 호랑이를 쏘아 죽인 일도 있다.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0) | 2023.09.08 |
---|---|
三令五申(삼령오신) (0) | 2023.09.07 |
疾風勁草(질풍경초) (0) | 2023.09.05 |
風雨同舟(풍우동주) (0) | 2023.09.04 |
落井下石(낙정하석) (0) | 2023.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