魯 노나라 로를 쓰면서 魚 물고기 어로 쓰고, 亥 돼지 해를 쓰면서 豕 돼지 시로 쓰다.
魯 노나라 로와 魚 물고기 어를 헷갈리고, 亥 돼지 해와 豕 돼지 시를 헷갈리다.
비슷한 글자를 잘못 쓰다.
글자를 제대로 모르는 무식한 사람을 비웃는 표현으로도 쓴다.
한국속담에서는 "가갸 뒷자도 모른다", "기역자 왼 다리도 못 그린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고 한다.
《여씨춘추 찰전》(呂氏春秋 察傳)에는 己亥(기해)를 三豕(삼시 '己'與'三'相近; '豕'與'亥'相似)로 잘못 쓴 고사가 실려있다.
예를 들어 章 글 장과 草 풀 초(章與草), 陶 질그릇 도와 陰 응달 음(陶與陰), 烏 까마귀 오와 焉 어찌 언(烏與焉), 虛 빌 허와 虎 범 호(虛與虎), 帝 임금 제와 虎 범 호(帝與虎), 七 일곱 칠과 士 선비 사(七與士)도 잘못 쓰기 쉬운 글자라고 한다.
烏焉成馬(오언성마)는 烏 까마귀 오와 焉 어찌 언이 馬 말 마가 되다, 즉 烏 까마귀 오와 焉 어찌 언을 馬 말 마로 바꿔 쓴다는 의미이다.
魯魚烏焉(노어오언) 혹은 烏焉魯魚(오언로어)도 같은 의미이다.
魯魚章草(노어장초), 魯魚陶陰(노어도음)도 같은 의미이다.
魯魚帝虎(노어제호)라고도 한다.
魯魚之誤(노어지오), 魯魚之謬(노어지류)라고도 한다.
三豕涉河(삼시섭하) 혹은 三豕渡河(삼시도하)라고도 한다.
confuse the character 魯 with 魚, and 亥 with 豕
printing mistakes owing to similar written forms
typographical errors caused by similar-looking characters
clerical or typographical errors made through confusing similar characters
erroneous characters of similar forms
miswriting a word
using the wrong Kanji to write a word
葛洪(晋) 《抱朴子 遐覽》 書字,人知之,猶尚寫之多誤。故諺曰, "書三寫,魚成魯,虛成虎," 此之謂也。
갈홍(진) 《포박자 하람》 서자,인지지,유상사지다오。고언왈, "서삼사,어성로,허성호," 차지위야。
Written characters, they are widely known to people, yet errors abound in written texts. Referring to this, an idiom goes: "After many rounds of copying, a fish(魚) gets foolhardy(魯), but the empty(虛) one becomes a tiger(虎)."
글자를 쓸 때에 쓴 문장 안에 잘못 쓴 글자가 많다는 사실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속담에서도 이르기를 "글자를 세번 베껴 쓰다 보면 魚 물고기 어가 魯 노나라 로가 되고, 虛 빌 허가 虎 범 호가 된다"고 한다.
《吕氏春秋 察传》 嘗返衛,見讀史志者云: "晉師伐秦,三豕渡河。" 子夏曰: "非也,己亥耳。"
《여씨춘추 찰전》 상반위,견독사지자운: "진사벌진,삼시도하。" 자하왈: "비야,기해이。"
Zi Xia, back in Wey, met someone reading historical annals aloud as such: "The armies of Jin attacked Qin; three pigs crossed the Yellow River." On hearing this, he said: "That's wrong. The text should read on the day of Ji-Hai ."
자하가 위나라로 돌아가다가 《사기》(史記)를 읽으면서 "진(晉)나라의 군사가 진(秦)나라를 정벌할 때에 삼시(三豕 세 마리의 돼지)가 항허를 건넜다"고 읽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자하가 이른다: " 틀렸소, 기해(己亥)라고 읽어야 하오."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說曹操, 曹操到(설조조, 조조도) (0) | 2023.06.19 |
---|---|
一國三公(일국삼공) (0) | 2023.06.18 |
城門失火, 殃及池魚(성문실화, 앙급지어) (2) | 2023.06.16 |
人不為己, 天誅地滅(인불위기, 천주지멸) (0) | 2023.06.15 |
克己復禮(극기복례) (0) | 2023.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