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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鳩居鵲巢(구거작소)

by kimlaw 2023. 6. 3.

 

비둘기가 까치의 둥지에서 산다.
비둘기(鳩)는 여인(아내), 까치의 둥지(鵲巢)는 남편의 집을 가리키므로, 아내가 남편에게 의지하여 남편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삼고 산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집이 아닌 남의 집에서 거처하다.
다른 사람에게 신세를 지며 살다.
다른 사람에게 속한 집이나 땅을 빼앗아 취하다. 
남이 노력하여 얻은 지위나 이익을 가로채다.
남의 물건이나 업적을 강제로 빼앗아 자기의 물건이나 업적인양 삼다.
鵲巢鳩居(작소구거)라고도 한다.
鵲巢鳩佔(작소구점) 혹은 鵲巢鳩占(작소구점)이라고도 한다.
鳩佔鵲巢(구점작소) 혹은 鳩占鵲巢(구점작소)라고도 한다.
鳩奪鵲巢(구탈작소)라고도 한다.
"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서로 비슷하게 생긴 모습을 빙자하여 남의 물건을 억지로 빼앗는다는 의미이다.
the magpie's nest is occupied by the dove
occupy or seize residences, land, positions belonging to others
take other people's efforts and reap the profits
 
《詩經 召南 鵲巢》
《시경 소남 작소》
 
維鵲有巢、維鳩居之。
之子于歸、百兩御之。
유작유소、유구거지。
지자우귀、백량어지。
The nest is the magpie's;
The dove dwells in it.
This young lady is going to her future home;
A hundred carriages are meeting her.
까치가 둥지를 지으니 비둘기가 와서 사네.
딸이 시집을 가니 수많은 수레가 마중하네.
 
維鵲有巢、維鳩方之。
之子于歸、百兩將之。
유작유소、유구방지。
지자우귀、백량장지。
The nest is the magpie's;
The dove possesses it.
This young lady is going to her future home;
A hundred carriages are escorting her.
까치가 둥지를 지으니 비둘기가 와서 사네.
딸이 시집을 가니 수많은 수레가 인도하네.
 
維鵲有巢、維鳩盈之。
之子于歸、百兩成之。
유작유소、유구영지。
지자우귀、백량성지。
The nest is the magpie's;
The dove fills it.
This young lady is going to her future home;
These hundreds of carriages complete her array.
까치가 둥지를 지으니 비둘기가 와서 사네.
딸이 시집을 가니 수많은 수레가 배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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