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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伯樂相馬(백락상마)

by kimlaw 2023. 5. 20.

백락이 천리마를 알아보다.
훌륭한 인재를 잘 발견하여 등용하다.
인재의 발굴에 탁월한 안목을 가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千里馬常有, 伯樂不常有(천리마상유, 백락불상유), 즉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은 항상 있지는 않다"고도 한다.
伯樂一顧(백락일고)는 "백락이 한번 뒤돌아보다"(one glance from Bole), 즉 천리마도 백락을 만나야 세상에 알려진다, 재능이나 재주가 출중한 사람도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Bole(horse tamer in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physiognomizing horse
Bole judge a horse's qualities from appearance
good judge of talent
talent scout
 
韩婴(汉) 《韩诗外传》 使骥不得伯乐,安得千里之足。
한영(한) 《한시외전》 사기부득백락,안득천리지족。
 
韩愈(唐) 《杂说》 世有伯乐,然后有千里马。千里马常有,而伯乐不常有。
한유(당) 《잡설》 세유백악,연후유천리마。천리마상유,이백락불상유。
세상에 백락이 있고 나서 그 후에 천리마가 있다.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지 않다. 
 
[成語故事]
有一次,伯乐受楚王的委托,购买能日行千里的骏马。伯乐向楚王说明,千里马很稀有,找起来不容易,需要到各地巡访,但请楚王不必着急,他尽力将事情办好,将马找到。
伯乐跑了好几个国家,连素以盛产名马的燕赵一带,都仔细寻访,辛苦倍至,还是没发现中意的良马。一天,伯乐从齐国返回,在路上,看到一匹马拉着盐车,很吃力地在陡坡上行进。马累得呼呼喘气,每迈一步都十分艰难。伯乐对马向来亲近,不由走到跟前。马见伯乐走近,突然昂起头来瞪大眼睛,大声嘶鸣,好像要对伯乐倾诉什么。伯乐立即从声音中判断出,这是一匹难得的骏马。伯乐对驾车的人说: "这匹马在疆场上驰骋,任何马都比不过它,但用来拉车,它却不如普通的马。你还是把它卖给我吧。"
驾车人认为伯乐是个大傻瓜,他觉得这匹马太普通了,拉车没气力,吃得太多,骨瘦如柴,毫不犹豫地同意了。伯乐牵走千里马,直奔楚国。伯乐牵马来到楚王宫,拍拍马的脖颈说: "我给你找到了好主人。" 千里马像明白伯乐的意思,抬起前蹄把地面震得咯咯作响,引颈长嘶,声音洪亮,如大钟石磐,直上云霄。楚王听到马嘶声,走出宫外。伯乐指着马说: "大王,我把千里马给您带来了,请仔细观看。" 楚王一见伯乐牵的马瘦得不成样子,认为伯乐愚弄他,有点不高兴,说: "我相信你会看马,才让你买马,可你买的是什么马呀,这马连走路都很困难,能上战场吗?"
伯乐说: "这确实是匹千里马,不过拉了一段车,又喂养不精心,所以看起来很瘦。只要精心喂养,不出半个月,一定会恢复体力。"
楚王一听,有点将信将疑,便命马夫尽心尽力把马喂好,果然,马变得精壮神骏。楚王跨马扬鞭,但觉两耳生风,只是喘息的功夫,已跑出百里之外。后来千里马为楚王驰骋沙场,立下不少功劳。楚王对伯乐更加敬重。
[성어고사]
유일차,백락수초왕적위탁,구매능일행천리적준마。백락향초왕설명,천리마흔희유,조기래불용역,수요도각지순방,단청초왕불필착급,타진력장사정판호,장마조도。
백락포료호궤개국가,연소이성산명마적연조일대,도자세심방,신고배지,환시몰발현중의적양마。일천,백락종제국반회,재로상,간도일필마랍착염차,흔흘력지재두파상행진。마루득호호천기,매매일보도십분간난。백락대마향래친근,불유주도근전。마견백락주근,돌연앙기두래징대안정,대성시명,호상요대백락경소십요。백락립즉종성음중판단출,저시일필난득적준마。백락대가차적인설: "저필마재강장상치빙,임하마도비불과타,단용래랍차,타각불여보통적마。이환시파타매급아파。"
가차인인위백악시개대사과,타각득저필마태보통료,압차몰기력,흘득태다,골수여시,호불유예지동의료。백락견주천리마,직분초국。백락견마래도초왕궁,박박마적발경설: "아급니조도료호주인。" 천리마상명백백락적의사,태기전제파지면진득각각작향,인경장시,성음홍량,여대종석반,직상운소。초왕은도마시성,주출궁외。백락지착마설: "대왕,아파천리마급니대래료,청자세관간。" 초왕일견백악견적마수득불성양자,인위백악우롱타,유점불고흥,설: "아상신니회간마,재양니매마,가니매적시십요마하,저마련주로도흔곤난,능상전장마?"
백락설: "저학실시필천리마,불과랍료일단차,우위양부정심,소이간기래흔수。지요정심위양,불출반개월,일정회회복체력。"
초왕일은,유점장신장의,편명마부진심진력파마위호,과연,마변득정장신준。초왕과마양편,단각량이생풍,지시천식적공부,이포출백리지외。후래천리마위초왕치빙사장,입하불소공로。초왕대백락경가경중。
백락은 초왕으로부터 하루에 천리를 갈 수 있는 천리마를 구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백락은 초왕에게 천리마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워 천하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찾아야 하므로, 너무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라고 당부하면서 있는 힘을 다하여 천리마를 찾으면 언젠가는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백락은 몇 국가를 돌아다니며 천리마를 찾아 헤메지만 쉽게 천리마를 발견하지 못한다. 어느 날 백락은 소금을 잔뜩 실은 수레를 끌고 가는 비루먹은 말을 보게 된다. 무거운 수레를 끌며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비탈길을 오르고 있는 말을 본 백락은 바로 범상치 않다고 생각한다. 백락이 다가가자 말이 갑자기 고개를 번쩍 들더니 마치 백락에게 무언가를 하소연하려는 듯 눈을 크게 뜨고는 큰 소리로 울부짖는다. 백락은 말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자마자 그 말이 아주 뛰어난 명마임을 눈치챈다. 백락은 마부에게 후한 값을 쳐준 후 말을 끌고 초나라로 돌아온다. 백락이 천리마를 데리고 온 소식을 들은 초왕이 잔뜩 기대를 하고는 천리마를 살펴보려 나온다. 백락은 사온 말을 가리키며 말한다:  "대왕, 저 말이 바로 대왕을 위하여 사온 천리마이니 잘 살펴보십시오!" 초왕은 마짝 마르고 비루먹은 말을 보고는 백락이 본인을 우롱한다고 생각하며 매우 못마땅하게 여겨 핀잔한다:  "과인은 당신을 말을 잘 볼줄 아는 사람이라고 여겨 천리마를 구하여 오라고 부탁을 했는데, 당신이 사온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이오! 당신이 사온 말은 달리기는 커녕 걷기조차 힘들어 보이니 어찌 전장(戰場)에 나갈 수 있을지요?”
백락이 대답한다: "소인이 사온 말은 분명 천리마입니다. 다만 소금수레를 끄는 동안 제대로 먹이지도 돌봐 주지도 않아서 깡마르고 비루먹은 말처럼 보일 뿐입니다. 만일 정성을 다하여 돌본다면 반달도 되지 않아 천리마의 능력을 회복하리라 장담합니다."
초왕은 반신반의하면서도 백락의 말대로 정성을 다하여 말을 먹이고 돌보라는 명을 내린다. 과연 얼마 되지 않아 백락이 사온 비루먹은 말은 위풍당당한 모습을 되찾게 되어 두 귀는 대마무를 깎은 듯 쫑긋 살아나고 몸매는 탄탄하고 날렵한 천리마의 모습을 회복한다. 훗날 백락이 구한 천리마는 초왕을 따라 전장을 누비면서 숱한 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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