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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一木難支(일목난지)

by kimlaw 2023. 3. 7.

하나의 나무기둥으로는 지탱하기가 어렵다.
무너지는 큰 집을 하나의 나무기둥으로는 떠받치지 못한다.
이미 기울어지는 대세를 혼자서는 더 이상 막을 수가 없다.
한 사람이 감당할 수는 없다.
한국속담에서도 "큰 집 무너지는 데 기둥 하나로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一柱難支(일주난지)라고도 한다.
獨木難支(독목난지)라고도 한다.
one log cannot prop up a tottering building
a single post cannot bear the burden  
A single stick will not prop up a whole building.
one post cannot hold a falling structure
one person alone cannot saving the situation
one person alone cannot cave the situation
just one person cannot save something doomed to fail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世說新語 任誕任愷既失權勢,不復自檢括。或謂和嶠曰: "卿何以坐視元裒敗而不救?" 和曰: "元裒如北夏門,拉(手羅)自欲壞,非一木所能支。"
세설신어 임탄임개기실권세,불복자검괄。혹위화교왈: "경하이좌시원부패이불구?" 화왈: "원부여북하문,납(수라)자욕괴,비일목소능지。"
임개는 권세를 잃은 후 자신을 돌보지 않고 무절제한 생활을 한다. 어떤 사람이 임개와 절친한 화교에게 말한다: "당신은 어찌 임개의 방탕을 앉아서 보기만 하고 구하려 하지 않는지요?" 화교가 대답한다: "임개의 방탕은 마치 북하문이 무너지는 경우와 같아 손을 쓰면 더 와르르 무너지므로, 하나의 나무기둥으로는 감히 떠받치기가 어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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