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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상식

설문해자(說文解字)

by kimlaw 2022. 12. 21.

중국 후한시대(後漢時代 25-220)에 허신(許愼)이라는 학자가 편저하여 121년에 출간된 중국역사상 최초의 자전(字典)이다.

허신(약 58-147)

《설문해자》(說文解字)는 약칭하여 《설문》(說文)이라고 하며, 한자의 부수를 총 540부수로 나누어 각 부수에 속하는 글자를 분류하고, 각 글자에 대한 설해(說解)를 덧붙이고 있다.

《설문해자》에 수록된 한자는 총 9,353자이고, 그 이외에 중문(重文 고문(古文)이나 주문(籀文), 속자(俗字), 기자(奇字)와 같은 이체자) 1,163자가 수록되어 있고, 해설에 사용된 글자는 총 133,441자이다.
《說文解字序》 此十四篇,五百四十部,九千三百五十三文,重一千一百六十三,解說凡十三萬三千四百四十一字。
《설문해자서》 차십사편,오백사십부,구천삼백오십삼문,중일천일백육십삼,해설범십삼만삼천사백사십일자。
《설문해자》는 목록 1편과 정문(正文) 14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설문해자》를 연구한 저서는 수없이 많으나, 단옥재(段玉裁)의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 주준성(朱駿聲)의 《설문통훈정성》(說文通訓定聲), 계복(桂馥)의 《설문해자의증》(說文解字義證), 왕균(王筠)의 《설문구독》(說文句讀)이 유명하고, 네 학자를 칭하여 「설문사대가」(說文四大家)라 한다.
허신이 《설문해자》에서 한 해설이 모두 옳고, 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후대의 연구에 의하여 허신이 잘못 해설하거나 오해한 글자도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Shuowen Jiezi

early 2nd-century Chinese dictionary from the Han dynasty

說文解字 540部首

 

說文解字(篆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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