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

脣亡齒寒(순망치한)

by kimlaw 2022. 12. 9.

 

이빨이 덜덜 시리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가까운 사이에 있는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렵다.
脣齒相依(순치상의 be closely related and mutually dependent like the lips and teeth) 혹은 輔車相依(보거상의)는 같은 의미이다.
輔車脣齒(보거순치)도 같은 의미이다.
Without the lips, the teeth feel the cold.
When the lips perish, the teeth become cold.
the cheekbone and gum depend on one another
share a common lot
share the same fate
intimately interdependent

《左傳 僖公五年》 晉侯復假道於虞以伐虢。宮之奇諫曰 : "虢,虞之表也,虢亡,虞必從之。晉不可啟,寇不可翫。一之謂甚,其可再乎? 諺所謂輔車相依,脣亡齒寒者,其虞,虢之謂也。"
《좌전 희공오년》 진후복가도어우이벌괵。궁지기간왈 : "괵,우지표야,괵망,우필종지。진불가계,구불가완。일지위심,기가재호? 언소위보거상의,순망치한자,기우,괵지위야。"
The marquis of Jin(晉) once again wanted to attack Guo(虢) by way of Yu(虞). Gong Zhiqi(宮之奇) admonished the duke of Yu, saying, "Guo is exterior to Yu. If Guo should perish, Yu is sure to follow. The road should not be opened for Jin; the bandits are not to be ignored. Once was more than enough, how can you do it a second time? The two sayings, 「The cheekbone and gum depend on one another」 and 「When the lips perish, the teeth become cold」 both apply to the relationship between Guo and Yu."
 

굴(屈)이라는 지방에서는 나는 명마(屈產之乘)
수극에서 나는 미옥(垂棘之璧)

춘추시대에 진(晉)나라가 우(虞)나라에 누차 가도멸괴(假道滅虢), 즉 "국경을 넘어 괵(虢)나라를 공격하려 하니 길을 빌려 달라"고 청한다. 우나라의 충신 궁지기(宮之奇)는 보거상의 순망치한(輔車相依 脣亡齒寒), 즉 덧방나무와 수레바퀴는 서로 의지하고,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옛말이 있다시피,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뒤따라 망하게 된다고 하며 우나라의 군주 우공(虞公)에게 가도(假道 - 길을 임시로 빌려주다)를 만류한다. 우나라의 군주 우공은 진나라가 가져온 구슬(美玉)과 말(名馬)에 눈과 마음이 미혹되어 충성스러운 신하 궁지기의 간언을 물리치고 진나라에 길을 내준다. 진나라는 괵나라를 정벌한 후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까지 멸망시키고, 우공에게 뇌물로 준 귀한 구슬과 말까지 빼앗아 간다.
 
 

假道滅虢(가도멸괵)

진나라가 우나라의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치다.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린 후 도와준 사람까지 손아귀에 넣거나 쳐서 없애다. 假道伐虢(가도벌괵)이라고도 한다. obtain safe

hanzischool.tistory.com

 

輔車相依(보거상의)

덧방나무(수레바퀴의 양쪽 가장자리에 덧댄 나무)와 수레바퀴는 서로 의지한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즉 가까운 사이에 있는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렵다.

hanzischool.tistory.com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假道滅虢(가도멸괵)  (0) 2022.12.09
輔車相依(보거상의)  (1) 2022.12.09
五十步笑百步(오십보소백보)  (1) 2022.12.08
十年磨一劍(십년마일검)  (0) 2022.12.07
塞翁失馬 焉知非福(새옹실마 언지비복)  (0) 2022.1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