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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

50. 㕯 말 더듬을 눌

by kimlaw 2021. 6. 15.

《說文》 言之訥也。从口从內。
o 말이 어눌하다(slow of speech).
o 口 입 구를 따르고, 內 안 내를 따른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이다.
o 訥(讷) 말 더듬을 눌, 吶 말 더듬을 눌과 같은 글자이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㕯의 부수는 口(입구)이다.

[㕯部]
矞 송곳질할 률(율), 속일 휼 《說文》 以錐有所穿也。从矛从㕯。一曰滿有所出也。
o 송곳으로 물건에 구멍을 뚫다(pierce through with an awl).
o 矛 창 모를 따르고, 㕯 말 더듬을 눌을 따른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이다.
o 일설은 물건이 가득 차 넘치다는 의미라고 본다.
商 헤아릴 상, 장사 상 《說文》 从外知內也。从㕯,章省聲。
o 밖을 보고는 안을 알다(estimate).

王筠() 说文句读谓由外以测其内也

왕균() 설문구독위유외이측기내야

o 장사(trade, commerce, business)를 가리킨다.
o 계절로는 가을, 오행으로는 금(金), 방위로는 서쪽을 가리킨다.

o 㕯 말 더들을 눌을 따르고, 章 글 장의 생략형은 성부이다.

설문해자

o 형성문자이다.

o 술병이 받침 위에 올려져 있는 모양을 상형하고, 흔히 제왕이 공이 있는 신하에게 상을 내릴 때에 술을 하사하므로, 상줄 상의 본자라고도 본다.

상-은허갑골문
周早

o 갑골문을 보면 위에 고대중국에서 형벌의 도구를 의미하는 있는 䇂 허물 건(실제로는 매울 신과 같은 글자)이 있고, 고대중국에서 오제(五帝)에 해당하는 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의 두 아들(伯日阏伯, 季日实沈)이 서로 반목하고 상잔(相殘)하므로, 백천(伯迁)에게는 상구(商丘)로 가서 상성(商星)을 주제(主祭)하게 하고, 한편 실침(实沈)에게는 대하(大夏)로 가서 참성(参星)을 주제하게 하여 영원히 서로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는 형벌(상성은 동쪽에 있고 참성은 서쪽에 있으므로 상성이 나타나면 참성이 사라지고, 참성이 나타나면 상성은 사라져 서로 만날 수 없다)을 내린 신화(兄弟二人互相残杀, 高辛氏对二人予以惩罚, 把阏伯迁到商丘, 让他主祭商星, 把实沈迁到大夏, 让他主祭参星 : 商星在东, 参星在西, 此出彼没, 永不相见)에서 유래한다.  

상-은허갑골문

o 금문을 보면 은나라의 시조에 관한 전설에 나오는 제비(燕子)를 상형하기도 한다.

诗经 商颂 玄鸟天命玄鸟降而生商

시경 상송 현조천명현조강이생상

商代

o 은인(殷人)을 지칭하는 종족의 이름이고, 위에는 은나라에서 숭배하는 봉황(鳳)을 가리키고, 아래에 있는 冏 빛날 경은 은나라의 사람이 살던 주거동굴(穴居)를 나타낸다고 보기도 한다.

春秋

o 나라 이름 상으로도 쓰고, 고대중국에 존재한 상나라(the Shang Dynasty, 16th—11th century B.C.)이다.

o 별 이름 상으로도 쓰고, 즉 상성(商星 constellation shang)을 가리키며, 금문을 보면 이십팔수(二十八宿)에서 가장 크게 빛나는 별, 대화성(大火星)이 나올 때에 제단에 제물(술병)을 바치며 제사를 지내는 모양을 나타내고, 네 개의 입 구는 하늘에 뜬 별을 상형한다.

商代

o 가을 상으로도 쓰고, 가을 추와 같은 글자이며, 상풍(商風)추풍(秋風), 즉 가을바람, 상성(商聲)은 가을소리를 의미한다.

o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 즉 중국음악에서 쓰이는 오음(五音)에 해당하기도 한다.

o 謪 장사 상은 같은 글자이다.
o 상인(商人)은 본래 상(商)나라의 사람을 의미하며, 상나라가 망한 후에 이리저리 떠둘며 장사를 한 사람을 가리킨다.

徐中舒 殷周文化蠡测殷亡以后商人土田为周人所夺故多转而为商贾商贾名称当由此起

서중서 은주문화려측은망이후상인토전위주인소탈고다전이위상가상가명칭당유차기


[English] nè
whisper
slow-tongued
stammer
shout in triumph
noise of shoting in battle

[동의한자]
訥(讷) [nè] 말 더듬을 눌 《說文》 言難也。从言从内。
o 말이 어눌하다(slow of speech, be hardhearted enough to talk rarely).
o 言 말씀 언을 따르고, 内 안 내를 따른다.

吴大澄

o 회의문자이다.

吶 [nà] 말 더듬을 눌 《集韻》 言緩也。或書作㕯。st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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