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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八

308. 履 신 리, 밟을 리

by kimlaw 2021. 9. 1.

《說文》 足所依也。从尸从彳从夊,舟象履形。一曰尸聲。
o 발을 감싸는 옷(footwear), 즉 신발(shoes)이다.

o 설문해자는 尸 주검 시를 따르고, 彳 조금 걸을 척(road)을 따르고, 夊 천천히 걸을 쇠(foot)를 따르고, 舟 배 주를 따른다고 본다.

설문해자

o 舟 배 주(shoe-shaped boat)는 신발을 상형한다.
o 일설은 尸 주검 시는 성부라고 보기도 한다.
o 尸 주검 시는 사람을 가리킨다.
o 彳 조금 걸을 척과 夊 천천히 걸을 쇠를 따르므로, 왕래(往來)와 관련되는 글자라는 의미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상형문자이고, 사람이 신발을 신고 가고오는 모양을 상형한다.

상-은허갑골문
周中

o 금문에서는 사람을 가리키는 眉 눈썹 미와 頁 머리 혈 (person with prominent head), 발을 의미하는 止 발 지(foot), 신발을 나타내는 舟 배 주(shoe or shoe-shaped boat)로 구성된다.

周中

o 현재 사용되는 履는 尸復, 즉 尸 주검 시와 復 회복할 복(return)으로 구성된다.
o 屦 신 구 㞛 붉은 신 기도 같은 글자이다.
o 履 신 리는 신목이 짧은 신발을 지칭하며, 靴 가죽신 화는 신목이 붙어 있는 신발을 가리킨다.
o 鞋 신 혜, 신 해 扉 짚신 비 屨 신 구 屐 나막신 극 舃 신 석은 모두 신목이 짧은 신이다.
o 당나라 이후에는 주로 鞋 신 혜, 신 해라는 글자를 사용한다.
o 고대에는 舄 신 석 屦 신 구를 쓰고, 한나라 이후에는 履 신 리를 쓰며, 지금은 鞵 신 혜를 쓴다고도 한다(古曰舄, 曰屦, 汉以后曰履, 今曰鞵).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履의 부수는 尸(주검시엄)이다.

[履部]
屨 신 구 《說文》 履也。从履省,婁聲。一曰鞮也。
o 신을 가리킨다.
o 履 신 리의 생략형을 따르고, 婁 끌 루는 성부이다.

설문해자

o 형성문자이다.
o 일설은 鞮 가죽신 제와 같은 글자라고 본다.
o 屦는 간체자이고, 역시 일본에서 사용되는 신자체(약자)이다.
𡳸 신바닥 역 《說文》 履下也。从履省,歴聲。
𡱣 신 서 《說文》 履屬。从履省,予聲。
屩 신 갹, 신 교, 짚신 교, 짚신 갹 《說文》 屐也。从履省,喬聲。
o 짚신(straw sandals)을 가리킨다.

o 履 신 리의 생략형을 따르고, 喬 높을 교는 성부이다.

설문해자

o 형성문자이다.
o 屫 짚신 교 鞽 짚신 갹은 같은 글자이다.
o 짚신은 볏짚으로 엮어 만든 신을 가리킨다.
屐 나막신 극 《說文》 屩也。从履省,支聲。
o 나막신(wooden shoes)을 가리킨다.

나막신

o 履 신 리의 생략형을 따르고, 支 지탱할 지는 성부이다.

설문해자

o 형성문자이다.
o 나막신은 주로 비가 올 때 신고, 나무를 파서 만든 신을 가리킨다.

[English] lǚ
shoes
step on
tread on
walk
follow

[동의한자]
靴 신 화
鞋 신 혜
屨 신 구
屣 신 사, 신 시
菲 짚신 비, 엷을 비
蹻 짚신 갹, 발돋움할 교
屝 짚신 비
屫 짚신 교, 짚신 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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