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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牝鷄司晨(빈계사신)

by kimlaw 2024. 3. 28.

암탉이 새벽에 먼저 운다.
집안에서 남편을 제쳐놓고 부인이 안팎의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다.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상나라 주왕을 토벌할 때에 목야(牧野)에 당도하여 군사에게 애첩 달기(妲己)의 말만 들으면서 폭정을 일삼고 있는 주왕의 죄상을 열거하며 분투하기를 당부한 훈시가 담긴 목서(牧誓)에서 유래한다.
牝鷄司鳴(빈계사명)이라고도 한다.
婦奪夫權(부탈부권 reverse of husband head of the family)은 같은 의미이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부인이 남편을 업신여겨 집안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면 집안이 잘 안 된다는 의미이다.
female chicken crows at daybreak
a woman usurps authority
women meddle in politics
the female wears the trousers
 
《尙書 牧誓》 古人有言曰: "牝雞無晨。牝雞之晨,惟家之索。" 今商王受,惟婦言是用。
《상서 목서》 고인유언왈: "빈계무신。빈계지신,유가지색。" 금상왕수,유부언시용。
The ancients have said, "The hen does not announce the morning. The crowing of a hen in the morning (indicates) the subversion of the family." Now Shou, the king of Shang, follows only the words of his wife.

[成語故事]
公元前1046年,周武王带兵讨伐纣王,周武王的部队在距离朝歌七十里的牧野就跟纣王的部队开战了,周武王在牧野誓师时说道:"过去说雌鸡没有晨鸣之道,雌鸡代替雄鸡打鸣则家尽,妇人夺取丈夫的政权则国家要亡,纣王一味的听信妲己的谗言胡乱施政,是纣王亡国的根本。"
[성어고사]
공원전1046년,주무왕대병토벌주왕,주무왕적부대재거리조가칠십리적목야취근주왕적부대개전료,주무왕재목야서사시설도:"과거설자계몰유신명지도,자계대체웅계타명칙가진,부인탈취장부적정권칙국가요망,주왕일미적은신달기적참언호란시정,시주왕망국적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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