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에 손을 끼고 곁에서 지켜보다.
팔짱을 끼고 곁에서 구경하듯 보고만 있다.
보기만 할 뿐, 간섭하거나 거들지 않고 그대로 버려두다.
"개 닭 보듯 한다", "닭 개 보듯 한다"는 속담이 있고, 서로 아무런 관심도 없이 본 둥 만 둥한다는 의미이다.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이라고 하는 속담은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도 없이 덤덤히 있다는 의미이다.
"남의 굿 보듯 한다"고 하는 속담은 자기의 일이 아닌 듯 전혀 관심이 없는 태도로 방관한다는 의미이다.
吾不關焉(오불관언)은 상관하지 않고 모른 체하다, 옆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른 척하고 싶다는 의미이다.
put one's hands into one's sleeves and look on
observe and do nothing
stand by
become a passive observer
韩愈(唐) 《祭柳子厚文》 不善为斫,血指汗颜,巧匠旁观,缩手袖间。
한유(당) 《제유자후문》 불선위작,혈지한안,교장방관,축수수간。
苏轼(宋) 《朝辞赴定州论事状》 奕棋者胜负之形,虽国工有所不尽,而袖手旁观者常尽之。
소식(송) 《조사부정주론사상》 혁기자성부지형,수국공유소부진,이수수방관자상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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