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가 태양을 좇다.
대업(大業)을 추구하나 성공하지 못하다.
자신의 역량을 모르고 무모하게 덤비다.
주제넘다.
고대중국신화에서 과부라는 사람이 태양을 좇다가 목이 말라 황허(黃河)와 웨이수이(渭水)의 물을 다 마시고도 모자라 다른 곳으로 물을 찾으러 가다가 도중에 목이 말라 죽은 고사에서 유래한다.
夸父逐日(과부축일)이라고도 한다.
自不量力(자불양력), 즉 "자기의 수완이나 역량을 분별하지 못하다"도 같은 의미이다.
螳臂當車(당비당거), 즉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를 막다"(a mantis trying to stop a vehicle with its foreleg)도 같은 표현이다.
"토막나무에 낫걸이"라고 하는 속담이 있고, 단단한 참나무에다 대고 곁낫질을 한다는 표현으로 도저히 당하여 낼 수 없는 대상한테 멋도 모르고 주제넘게 덤벼든다는 의미이다.
"손으로 하늘 찌르기",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장대로 하늘 재기"라고 하는 속담은 전혀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Kua Fu chases the sun.
Kua Fu chasing the sun
in pursuit of the sun
not know one's own limitations
overestimate one's abilities
《山海经 大荒北经》 大荒之中,有山名曰成都载天。有人珥两黄蛇,把两黄蛇,名曰夸父。后土生信,信生夸父。夸父不量力,欲追日景,逮之于禺谷。将饮河而不足也,将走大泽,未至,死于此。应龙已杀蚩尤,又杀夸父,乃去南方处之,故南方多雨。
《산해경 대황북경》 대황지중,유산명왈성도재천。유인이량황사,파량황사,명왈과부。후토생신,신생과부。과부불량력,욕추일경,체지우우곡。장음하이부족야,장주대택,미지,사우차。응룡이살치우,우살과부,내거남방처지,고남방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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