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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

66. 舁 마주 들 여

by kimlaw 2021. 6. 22.

《說文》 共舉也。从𦥑从廾。讀若余。
o 함께 들어 올리다.

Two men lift heavy object.

o 𦥑 깍지 낄 국을 따르고, 廾 두 손으로 받들 공을 따른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會意文字)이다.

o 금문을 보면 네 개의 손(又)으로 물건을 드는 모양을 상형한다.

商代

o 현재 사용되는 舁는 臼廾, 즉 臼 절구 구와 廾 두 손으로 받들 공으로 구성되나, 본래 위에 있는 글자는 臼 절구 구가 아니고, 𦥑 깍지 낄 국이다.

o 마주 들기 위하여 힘을 쓸 때에는 양손(廾)과 손톱(𦥑)을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舁用力也兩手及爪皆用也)는 의미이다.
o 余 나 여와 같게 발음한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舁의 부수는 臼(절구구)이다.

[舁部]
𢍱 높이 오를 천 《說文》 升高也。从舁囟聲。
𠨧 높이 오를 선 《說文》 𢍱或从卩。
與 줄 여 《說文》 黨與也。从舁从与。
o 같은 뜻을 가지고 한편이 되는 무리이다.
o 舁 마주 들 여를 따르고, 与 줄 여는 성부이다.

설문해자
清-吴大澂

o 회의문자이다.
o 舁 마주 들 여는 양손으로 절구를 들고 있는 모양이고, 물건을 바치는 예의범절(禮儀凡節 etiquette)을 가리킨다.

o 与 줄 여는 一 한 일과 勺 구기 작으로 구성되고, 자루 있는 그릇(구기)를 의미한다.

o 현재는 주로 與 줄 여로 쓰고, 하사하다, 내려 주다는 의미이다.

o 금문에서는 舁 마주 들 여를 따르고, 牙 어금니 아를 성부로 하는 형성문자로 구성되기도 한다.

春秋

o 與는 𦥑一八㇉一丨, 즉 𦥑 깍지 낄 국과 一 한 일, 八 여덟 팔, ㇉ 미상, 一 한 일, 丨 뚫을 곤으로 구성된다.
興 일 흥 《說文》 起也。从舁从同。同力也。
o 들고 일어나다.
o 舁 마주 들 여(raise)를 따르고, 同 한가지 동(together)을 따르므로, 함께 들어 올린다(hold up together)는 의미이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이다.
o 同 한가지 동은 함께 힘을 쓴다는 의미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상형문자이고, 손으로 가마를 들고 일어나는 모양을 상형한다.

商-殷墟甲骨文
商代
商代

o 양손으로 쟁반과 같은 그릇(盘)을 들고 있는 모양이고, 후에 盘 소반 반과 口 입 구가 합하여 同 한가지 동으로 된 글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周早
周晩

o 후에 위에 있는 양손은 臼 깍지 낄 국으로 변한다.
o 興은 𦥑同一八, 즉 𦥑 깍지 낄 국과 同 한가지 동, 一 한 일, 八 여덟 팔로 구성된다.

o 兴은 간체자이다.
o 㒷 일 흥은 같은 글자이다.

[舁(마주 들 여)가 자부로 들어간 글자]
㜒 할머니 예

輿(舆) 수레 여, 명예 예 興 일 흥, 피 바를 흔 與 더불 여, 줄 여

[English] yú
rise a thing
lift it for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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