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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走爲上計(주위상계)

by kimlaw 2023. 3. 15.
走爲上計

줄행랑(도망)이 상책이다.
때로는 전략상 후퇴가 필요하다.
走為上策(주위상책)도 같은 의미이다.
三十六計, 走為上計(삼십육계, 주위상계), 三十六計, 走為上策(삼십육계, 주위상책)이라고도 한다. 
Fleeing is the best stratagem.
The best policy is to go away.
If all else fails, retreat.
fleeing is best
 
《南齊書》 敬則曰: "檀公三十六策,走是上計。汝父子唯應急走耳。"
《남제서》 경칙왈: "단공삼십육책,주시상계。여부자유응급주이。"
Jingze said, "Among the thirty-six stratagems of Duke Tan, fleeing is the best stratagem. You and your father should quickly flee."
왕경칙이 이른다: "단공의 삼십육책에서는 도망이 상책이라 한다. 부자(명제와 그 태자 소보권)는 오직 급히 달아나야 한다."

「삽십육계」(Thirty-Six Stratagems)는 전쟁에서 쓸 수 있는 36가지의 책략을 적은 병서이다. 「삽십육계」가 만들어진 시기는 분명치 않으나, 아마도 5세기까지의 고사(故事)를 17세기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수집하여 만들어진 책으로 본다.
「삽십육계」에 나오는 36가지의 계책 중 가장 끝에 나오는 36번째의 계책이 바로 주위상계(走爲上計)이다. 주위상계는 흔히 줄행랑 혹은 삽십육계 줄행랑이라 한다. 전황이 아주 열세인 경우에 열세를 우세로 바꾸어 패전의 위험을 승전으로 이끄는 계책을 패전계(敗戰計)라 하며, 주위상계는 패전계에 속한다. 주위상계는 바로 상대방이 너무 강하여 맞서 싸우기가 어려울 때는 일단 도망가고, 더 힘을 기른 후에 후사를 도모하는 방법이 최상의 계책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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