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나 되는 여정도 발 밑에서 시작된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시작은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千里之行 始於足下(천리지행 시어족하)라고도 한다.
속담에서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千里の道も一歩から)라고 한다.
"낙락장송(落落長松)도 근본은 종자(種子)"라는 속담도 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나 일도 캐어 보면 처음에는 미미하다는 의미이다.
《순자 권학》(荀子 勸學)에 나오는 騏驥一躍, 不能十步(기기일약, 불능십보), 즉 "천리마도 단번에 열보를 뛸 수 없다"도 같은 의미이다.
駿馬一跨躍, 也不足十步遠(준마일과약, 야부족십보원), 즉 "준마가 아무리 크게 한번을 뛰어 넘더라도, 열보나 멀리 뛰기는 부족하다"도 같은 표현이다.
登高自卑(등고자비)는 높은 곳을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올라야 한다는 표현으로, 같은 의미이다.
a road of a thousand li begins with a step
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begins with a single step
老子 《道德經》 合抱之木,生于毫末;九层之台,起于累土;千里之行,始于足下。
노자 《도덕경》 합포지목,생우호말;구층지태,기우루토;천리지행,시우족하。
The tree which fills the arms grew from the tiniest sprout; the tower of nine storeys rose from a small heap of earth; the journey of a thousand li commenced with a single step.
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가는 털끝 만한 싹에서 생겨나고, 9층이나 되는 큰 누대도 한 줌의 흙이 쌓여 올라가며, 천리나 되는 긴 여정도 발 밑에서 시작된다.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死諸葛走生仲達(사제갈주생중달) (0) | 2023.03.16 |
---|---|
走爲上計(주위상계) (0) | 2023.03.15 |
狡兔三窟(교토삼굴) (1) | 2023.03.14 |
兔死狐悲(토사호비) (0) | 2023.03.13 |
卧冰哭竹(와빙곡죽) (1) | 2023.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