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달려오는 수레를 막다.
자기의 분수를 모르고 무모하게 덤벼드는 사람(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을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될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에게 덤비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이다.
한국속담에서 "자가사리 용 건드린다", "금두(金頭) 물고기가 용에게 덤벼든다"도 제 힘에 겨운 상대인 줄을 모르고 함부로 저보다 큰 놈을 건드린다는 의미이다.
"토막나무에 낫걸이"라고 하는 속담이 있고, 단단한 참나무에다 대고 곁낫질을 한다는 표현으로 도저히 당하여 낼 수 없는 대상한테 멋도 모르고 주제넘게 덤벼든다는 의미이다.
螳臂搪車(당비당거)라고도 한다.
螳螂拒轍(당랑거철)이라고도 한다.
自不量力(자불양력) 혹은 夸父逐日(과부축일)은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덤비다"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泰山壓卵(태산압란), 즉 "태산이 알을 누르다"는 반대되는 표현으로 지극히 강한 힘으로 약한 사람을 억압한다는 의미이다.
mantis trying to stop a chariot
a mantis trying to stop a vehicle with its foreleg
a mantis raises its forelegs, trying to stop an oncoming car
It is like a fly trying to bite a tortoise.
an ambitious attempt without a sense of one's pitiable limitation
an over-estimation of one's ability, resulting in failure
overrate oneself and attempt something impossible
《莊子 人間世》 汝不知夫螳蜋乎? 怒其臂以當車轍, 不知其不勝任也, 是其才之美者也。
《장자 인간세》 여부지부당랑호? 노기비이당차철, 부지기불승임야, 시기재지미자야。
Do you not know the fate of the praying mantis? It angrily stretches out its arms, to arrest the progress of the carriage, unconscious of its inability for such a task, but showing how much it thinks of its own powers.
당신은 사마귀의 운명을 잘 알지 않는가? 사마귀는 앞발을 들어 달려오는 수레를 거세게 막아서지만, 자기가 수레를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단지 자기의 힘이 얼마나 센지를 뽐낼 줄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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