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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守株待兎(수주대토)

by kimlaw 2022. 12. 14.

나무의 그루터기(stump)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株を守りて兎を待つ).
한 가지 일에만 얽매여 발전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변화나 개혁을 거스르다.
보수적이다.
한국속담에서는 "노루 때리던 막대"라고 하고, 어쩌다가 우연히 한 번 노루를 때려 잡은 막대를 가지고 언제 또
노루를 잡으려나 하고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다는 표현이고, 달리 "노루 때리던 막대를 세 번이나 국 끓여 먹는다", "노루 친 몽둥이 삼 년 우린다"고도 하며 어리석게 요행을 바라는 행동, 지나날의 방식을 덮어놓고 지금도 적용하려는 어리석은 태도를 가리킨다.
watching stump, and waiting a hare
watching a tree, waiting for rabbits
guard a tree-stump, waiting for rabbits
watch a tree stump waiting for a rabbit
watching stump, and waiting a hare collide with stump
be conservative
resist change and innovation
  
《韩非子 五蠹》 宋人有耕者。 田中有株,兔走触株,折颈而死。因释其耒而守株,冀复得兔。兔不可复得,而身为宋国笑。
《한비자 오두》 송인유경자。 전중유주,토주촉주,절경이사。인석기래이수주,기복득토。토불가복득,이신위송국소。
There was a farmer of Song who tilled the land, and in his field was a stump. One day a rabbit, racing across the field, bumped into the stump, broke its neck, and died. Thereupon the farmer laid aside his plow and took up watching the stump, hoping that he will get another rabbit in the same way. But he got no rabbits, and instead becoming the laughing stock of Song.
송나라에 한 농부가 살고 있다. 농부가 가꾸는 밭에 나무의 그루터기가 있다. 어느 날 농부가 밭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에 토끼가 달려와 그루터기에 부딪쳐 목이 부러져 죽는다. 농부는 우연히 죽은 토끼를 잡는 행운을 얻는다. 그 후 농부는 밭을 갈면서 계속 일을 할지,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잡을지 고민에 빠진다. 농부는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가 부딪쳐 죽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나 농부가 하염없이 그루터기를 지키지만 부딪쳐 죽는 토끼는 더 이상 없다. 결국 농부는 송나라의 큰 웃음거리가 된다.
   

守株待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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