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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四

528. 𠫓 불쑥 나타날 돌

by kimlaw 2021. 10. 21.

《說文》 不順忽出也。从到子。《易》曰 : 突如其來如。不孝子突出,不容於內也。
o 순종하지 않고 갑자기 나오다.
o 子 아들 자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을 따른다.

설문해자

o 상형문자이다.

o 《역경》에서 이르기를 돌여기래여(突如其來如), 즉 “갑자기 나와 나쁜 일이 닥친다”고 한다.
《易經》 突如其來如, 樊如, 死如, 棄如。
《역경》 돌여기래여, 번여, 사여, 기여。
o 불효하는 자식이 갑자기 나와 가정 내에서 용납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o 突 갑자기 돌과 育 기를 육의 고자(古字)이다.

o 𠫓는 亠厶, 즉 亠 돼지해머리 두와 厶 사사 사로 구성된다.

o 𠫓는 一厶, 즉 一 한 일과 厶 사사 사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𠫓의 부수는 厶(마늘모)이다.

[𠫓部]
育 기를 육 《說文》 養子使作善也。从𠫓肉聲。《虞書》曰 : 教育子。
o 자녀를 잘 양육하여 착하게 기르다.
o 𠫓 불쑥 나타날 돌을 따르고, 肉 고기 육은 성부이다.

설문해자

o 형성문자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여인이 아이를 낳는 모양(being born)을 상형하고, 위는 母 어미 모 혹은 머리에 장식을 꽂은 여인이고, 아래는 子 아들 자를 상하로 거꾸로 한 모양(upside-down baby)을 나타낸다.

商-殷墟甲骨文
商-殷墟甲骨文

o 기를 육과 같은 글자이다.

o 회의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o 《우서》(虞書)에서 이르기를 “아이를 가르치며 기른다”고 한다.
o 育은 亠厶⺝, 즉 亠 돼지해머리 두와 厶 사사 사, ⺝ 달월 월로 구성된다.
o 育은 亠厶⺼, 즉 亠 돼지해머리 두와 厶 사사 사, ⺼ 육달월 월로 구성된다고 할 수도 있다.

o 育은一厶⺝(⺼), 즉 한 일과 사사 사, ⺝ 달월 월(혹은 ⺼ 육달월 월)로 구성된다고 보기도 한다.

o 대만에서는 발(bottom component)에 ⺼ 육달월 월(meat radical)을 사용하고, 중국이나 일본, 한국에서는 月 달 월과 비슷하나 왼편에 있는 종획이 직선으로 내려오는 ⺝ 달월 월을 쓴다.

唐-颜真卿

o 袬 기를 육은 같은 글자이다.
疏 소통할 소, 트일 소 《說文》 通也。从㐬从疋,疋亦聲。
o 서로 잘 통하다.
o 㐬 깃발 류를 따르고, 疋 짝 필을 따른다.

설문해자

o 疋 짝 필은 또한 성부이다.
o 회의문자이고, 형성문자이다.
o 疏는 𤴔𠫓丿丨㇄, 즉 𤴔 짝필 필과 𠫓 불쑥 나타날 돌, 丿 삐침 별, 丨 뚫을 곤, ㇄ 미상으로 구성된다.
o 䟽 소통할 소 踈 트일 소 疎 트일 소는 같은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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