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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

196. 來 올 래

by kimlaw 2021. 7. 10.

《說文》 周所受瑞麥來麰。一來二縫,象芒朿之形。天所來也,故為行來之來。
o 주나라에서 하늘로부터 받아 심은 보리를 가리킨다.

o 하나의 줄기에서 2개의 보리이삭이 달린다.
o 설문해자는 보리줄기(丨)와 보리의 낟알(从), 까끄라기(一)의 모양을 본뜬 글자라고 본다.

설문해자

o 중앙에 있는 종획은 이삭(ear)을 나타내고, 위로 향하다가 꺽어지는 두 개의 선은 잎(leaves)을 나타내며, 아래로 향하는 선은 줄기(stem)와 뿌리(roots)를 나타낸다.

商-殷墟甲骨文

o 종획(丨)의 위에 있는 一 한 일은 보리의 이삭에 붙은 까끄라기(수염)을 상형한다.

周早
商代

o 설문해자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곡물(it comes from the heavens)이므로, 가고 온다(行來 go and come)고 할 때의 오다(來 come)를 의미한다고 본다.
o 來는 木从, 즉 木 나무 목과 从 쫓을 종을 따른다.
o 来는 간체자이고, 일본에서 사용되는 신자체이다.
o 麥 보리 맥, 麳 보리 리의 본자(original character)이다.
o 倈 올 래, 徠 올 래, 逨 올 래는 같은 글자이다.
o 본래의 의미인 보리로부터 ‘오다’(come)라는 의미로 가차되고, 본래의 의미와 가차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하여 의부(semantic component)로 人 사람 인(person)이나 彳 조금 걸을 척(walk), 止 발 지(foot), 辵 쉬엄쉬엄 갈 착(walk)과 같은 글자를 추가하여 '오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나, 후에는 다시 추가된 글자를 생략하고 주로 來 올 래를 사용하게 된다.
o 본래의 의미인 보리를 의미하는 글자로는 來 올 래와 夊 천천히 걸을 쇠(walk slowly)를 합한 麥 보리 맥이 쓰이고 있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來의 부수는 人(사람인)이다.

[來部]
𥏳 기다릴 사 《詩》 曰:不𥏳不來。从來矣聲。


[來(올 래)가 자부로 들어간 글자]
倈 올 래(내), 위로할 래(내) 唻 노래하는 소리 래(내) 婡 예쁠 래(내) 崍 산 이름 래(내) 徠 올 래(내), 위로할 래(내) 𢜞 미상 𢯦 미상 淶 강 이름 래(내) 猍 삵 래(내) 䧒 섬돌 래(내) 棶 푸조나무 래(내) 琜 옥 이름 래(내) 睞 한눈팔 래(내) 䂾 갈 래(내) 䅘 밀 래(내) 䋱 뻣뻣한 털 래(내), 털 설 리(이) 𦩑 미상 𧍍 미상 䚞 뿔심 대 誺 메아리 치, 무고할 치 𤳆 미상 𨂐 미상 錸 레늄 래(내) 㯤 나무 이름 력(역), 가시 극 𦠘 미상 𣛤 미상 騋 큰 말 래(내) 𩳳 미상 鯠 물고기 이름 래(내) 𪘨 씹을 태
勑 위로할 래(내), 칙서 칙, 신칙할 칙 郲 땅 이름 래(내) 猌 개 성낼 은 𢆠 미상 䚅 들여다볼 래(내) 𤳇 미상 顂 힘입을 뢰(뇌), 머리 길 래(내) 鶆 매 래(내)
𠌊 미상
麥 보리 맥 賚 줄 뢰(뇌), 줄 래(내)
萊 명아주 래(내)/묵정밭 래(내) 箂 대나무 이름 래(내)
庲 집 래(내) 㾢 염병 래(내), 염병 뢰(뇌)
逨 올 래(내), 수고로울 뢰(뇌)
憗 억지로 은, 기뻐할 은, 웃는 모양 흔 瀒 깔깔할 색 斄 땅 이름 태, 털 긴 소 리(이) 𤀛 미상

[English] lái
barley, wheat 麦
come, coming
arrive
used in place of a verb
return, come back, returning
future / later on
next
ever since
(used after a numbe) a little more than
about
used after one, two, explain
used after or before a verb to complement its meaning

[유사한자] 來夾
來 올 래
夾 낄 협

[관련한자]
徠 올 래, 위로할 래
倈(俫) 올 래, 위로할 래
逨 올 래
䅘 밀 래 《說文》 齊謂麥䅘也。从禾來聲。wheat
麥 보리 맥 《說文》 芒穀,秋穜厚薶,故謂之麥。麥,金也。金王而生,火王而死。从來,有穗者;从夊。

商-殷墟甲骨文


[疊字] 來㯤
來(来) 올 래
㯤(棘) 가시 극 《叶典》 同“棘”字。 《字彙補》 俗棘字。

[성어]
捲土重來(권토중래) [juǎn tǔ chóng lái]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
한 번 패퇴한 후에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오다.
어떤 일에 한 번 실패한 후에 힘을 길러 다시 일어나다.
stage a comeback after regaining one's strength

杜牧(唐) 《题乌江亭》 胜败兵家事不期; 包羞忍耻是男儿; 江东子弟多才俊; 卷土重来未可知。
두목(당) 《제오강정》 성패병가사불기; 포수인치시남아; 강동자제다재준; 권토중래미가지。

空穴來風(공혈래풍) [kōng xué lái fēng]
빈 동굴에서 부는 바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풍문에는 다 이유가 있다.
wind from an empty cave
be not completely unsound
have a basis for its existence

宋玉(战国) 《风赋》 臣闻于师: 枳句来巢; 空穴来风。
송옥(전국) 《풍부》 신문우사: 지구래소; 공혈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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