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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

122. 冓 짤 구, 어긋 매겨 쌓은 구

by kimlaw 2021. 7. 3.

《說文》 交積材也。象對交之形。
o 서로 어긋나게 쌓아 놓은 목재(crossly accumulated woods)를 가리킨다.
o 서로 교차한 모양을 상형한다.

설문해자

o 가로, 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직각이 되게 맞추어 네모모양으로 짠 구조나 물건을 격자(格子)라 한다.

o 두 마리의 물고기가 서로 입을 맞대고 있는 모양(二鱼碰头 two fish with their mouths facing each other)을 상형하고, 아마도 물고기가 사는 도랑을 의미하는 溝 도랑 구의 고자라고 여겨진다.

상-은허갑골문

o 만나다, 얼굴을 서로 맞대다(面对面)는 의미라고 보며, 遘 만날 구(meet, encounter)의 본자(original script)라고 보기도 한다.
o 가늘게 쪼갠 댓개비로 엮어 만든 죽농(竹籠)을 상형하고, 후에 篝 배롱 구(bamboo basket)에 가차된 글자라고 보는 주장도 있다.

春秋
商代
竹籠(竹かご, 일본)

o 물고기를 낚거나 잡아서 담아 두는 어농(魚籠)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한다.  

周晩
魚籠

o 構 얽을 구의 본자이다.
o 강희자전에서는 부수가 아니고, 冓의 부수는 冂(멀경몸)이다.

[冓部]
再 두 재 《說文》 一舉而二也。从冓省。
o 한 번 든 후에 이어서 드는 두 번째(another time)를 가리킨다.
o 冓 짤 구의 생략형을 따른다.

戰國
설문해자

o 갑골문에서는 긴 나무를 가로질러 선반처럼 만든 시렁을 상형한다고 본다.

商-殷墟甲骨文

o 현재 사용되는 再는 一冉, 즉 一 한 일과 冉 나아갈 염으로 구성된다.
o 侢 실을 재 洅 소리 내어 퍼질 재 𤞕 미상 𦛍 미상 𧋁 미상 冓 잘 구 𢈖 미상은 再(두 재)가 자부로 들어간 글자이다.
爯 들 칭 《說文》 并舉也。从爪,冓省。
o 같이 들어 올리다.
o 爪 손톱 조, 冓 짤 구의 생략형을 따른다.

설문해자

o 회의문자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손(爪 又)으로 저울(scale)을 들고 무게를 다는 모양을 상형한다.

상-은허갑골문
周晩
戰國

o 爯은 爫 손톱조 조와 冉 나아갈 염으로 구성된다.
o 무게를 달다는 의미를 가지는 稱 저울 칭의 고문(ancient form)이다.

[冓(짤 구)가 자부로 들어간 글자]
傋 어리석을 강, 무지몽매할 구 㗕 외칠 구 媾 화친할 구 㡚 홑옷 구 搆 얽을 구, 이해 못 할 구 溝 도랑 구 𤠰 미상 𢲱 미상 䐟 다리 굽을 구 構 얽을 구, 닥나무 구 煹 불 들을 구 遘 만날 구 䃓 밝힐 구 耩 김 맬 강 褠 소창옷 구 講 외울 강, 얽을 구 購 살 구 鞲 깍지 구 韝 깍지 구
斠 되질할 각 覯(觏) 만날 구 顜 밝을 강
㝤 밤 구 篝 배롱 구

[English] gòu
frame-work
a secluded place
secret cabinet
structure

[유사한자] 冓再爯黃
冓 짤 구
再 두 재
爯 들 칭
黃(黄) 누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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