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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見利忘義(견리망의)

by kimlaw 2023. 12. 10.

이익을 보고는 의리를 망각하다.
눈앞에 있는 이익을 보자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덕이나 의리를 잊다.
사사로운 이익이나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려고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잊다.
한(漢)나라 유방과 함께 군대를 일으켜 큰 공을 세운 역상의 아들 역기가 친한 친구 사이인 여록(여태후의 조카)을 사냥을 구실로 유인하여 주발이 여록이 관장하고 있는 북군(北軍)을 장악하고 여씨의 가족을 모두 제거하게 한 고사에서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친구를 배반한 경우는 이익을 쫓아 도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난한 표현에서 유래한다.
《논어 헌문》에서는 見利思義(견리사의)라 하고, 이익을 보게 되면 의리를 생각한다, 즉 눈앞에 있는 이익을 보게 되면 먼저 의리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표현으로 반대되는 의미이다.
forget righteousness to seek profits
forget one's principles whenever tempted by the prospect of personal gain
  
《汉书 樊郦滕灌靳周传》 当孝文时;天下以郦寄为卖友。夫卖友者;谓见利而忘义也。
《한서 번역등관근주전》 당효문시;천하이역기위매우。부매우자;위견리이망의야。
    
《論語 憲問》 見利思義,見危授命,久要不忘平生之言,亦可以為成人矣。
《논어 헌문》 견리사의,견위수명,구요불망평생지언,역가이위성인의。
The man, who in the view of gain, thinks of righteousness; who in the view of danger is prepared to give up his life; and who does not forget an old agreement however far back it extends - such a man may be reckoned a COMPLET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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