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文》 可施行也。从卜从中。衞宏說。
o 시행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다.
o 卜 점 복을 따르고, 中 가운데 중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점을 치고 있으므로, 점괘를 내는 시초(蓍草)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o 위굉(衞宏)의 주장이다.
o 대나무를 엮어 만든 물통(water bucket)을 상형한다.
o 桶 통 통의 본자라고 본다.
o 논이나 밭을 경계를 정하여 나눈 모양을 상형하고, 확대해석하여 사용하다, 나라를 다스리다, 부리다, 베풀다, 등용하다, 명사로는 재산이나 밑전, 연장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o 일설은 종(鐘)과 같은 모양을 가진 악기를 상형하고, 鏞 종 용, 쇠북 용의 본자(本字)이며 자루가 달린 종을 의미하는 甬 꼭지 달린 종 용과 동자(同字)라고 본다.
o 현재 사용하는 ⽤은 丨月, 즉 丨 뚫을 곤과 月 달 월로 구성된다.
o 부수명칭은 「쓸용」이다.
o 부수명칭을 일본에서는 もちいる, よう라 하고, 영어로는 radical use라 한다.
[用部]
甫 클 보, 남새밭 포, 채마밭 포 《說文》 男子美稱也。从用、父,父亦聲。
o 고대중국에서 남자에 대한 미칭(美稱 courtesy name)이다.
o 用 쓸 용, 父 아버지 부를 따른다.
o 父 아버지 부는 또한 성부이다.
o 회의문자이고, 형성문자이다.
o 갑골문에서는 남새밭 혹은 채마밭에 채소를 심고, 그 싹이 돋아나는 모양을 상형한다.
o 금문에서는 田 밭 전이 用 쓸 용으로 바뀌고, 屮 싹날 철은 父 아버지 부로 변하며, 아버지가 남새밭 혹은 채마밭에서 채소를 가꾼다는 의미이다.
o 圃 채마밭 포는 같은 글자이다.
庸 쓸 용, 떳떳할 용 《說文》 用也。从用从庚。庚,更事也。《易》曰 : 先庚三日。
o 쓰다(use).
o 用 쓸 용을 따르고, 庚 별 경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庚 별 경은 먼저 어떤 일을 한 후에 바꾸어 다른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o 《주역》(周易)에서 이르기를 선경삼일 후경삼일(先庚三日 後庚三日), 즉 “어떤 일을 변경하기 전에 3일 동안 깊이 고민하고, 일을 변경한 뒤에는 3일 동안 생각한다”고 한다.
o 庸 떳떳할 용으로도 쓰이고, 㐯 떳떳할 용은 같은 글자이다.
備 갖출 비 《說文》 具也。从用,茍省。
o 갖추다.
o 用 쓸 용, 茍 빠를 극의 생략형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에서는 사람이 화살이 꽂혀 있는 통을 짊어지고 있는 모양을 상형하고, 통 안에 화살이 잘 꽂혀 있으므로, 모두 갖추다(complete),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의미가 된다.
o 用 쓸 용은 화살을 담는 통을 가리킨다.
o 俻 갖출 비 僃 갖출 비는 같은 글자이다.
o 备는 간체자이다.
o 유비무환(有備無患)은 미리 잘 준비하면 근심걱정이 없다는 의미이다.
甯 편안할 녕, 차라리 녕 《說文》 所願也。从用,寕省聲。
o 소원을 빈다, 즉 편안하길 바라고 원한다는 뜻이다.
o 用 쓸 용을 따르고, 寕 편안할 녕(peaceful, tranquil)의 생략형은 성부이다.
o 형성문자이다.
o 甯은 宀心用, 즉 宀 집 면과 心 마음 심, 用 쓸 용으로 구성된다.
o 寧 편안할 녕과 같은 글자이고, 宁은 간체자이다.
o 𡩋 편안할 녕 寗 편안할 녕은 같은 글자이다.
[用(쓸용)이 부수로 사용된 글자]
甩 던질 솔 甪 사람 이름 록 甫 클 보 甬 길 용, 대롱 동 甭 쓰지 않을 용 甮 말 용 甯 차라리 녕(영)
[用(쓸 용)이 자부로 들어간 글자]
佣 품팔이할 용, 고를 충 𠖿 미상 𡛾 젖 내 𢘭 미상 拥 안을 옹 𣳔 미상 㶲 용량 단위 砽 미상 𥞖 미상 𥙓 미상 𧊊 미상 𨀍 미상
角 뿔 각 苚 풀 이름 용
痈 악창 옹
[English] yòng
use
employ
exert
effect
finance
need
eat / drink
[유사한자] 用甪甩
用 쓸 용
甪 사람 이름 록
甩 던질 솔
[成語]
▮ 用夏變夷(용하변이) [yòng xià biàn yí]
중국의 문화나 풍속으로써 이민족의 문화나 풍속을 바로 잡다.
《孟子 滕文公上》 吾聞用夏變夷者,未聞變於夷者也。
《맹자 등문공상》 오문용하변이자,미문변우이자야。
맹자가 이르기를 중국이의 문화와 풍속으로 오랑캐(이민족)를 변화시키고 있다고는 들어 본 적이 있어도, 중국이 오랑캐에 의하여 변화되고 있다고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다.
I have heard of men using the doctrines of our great land to change barbarians, but I have never yet heard of any being changed by barbarians.
[해설]
夏(하)
제하(諸夏)를 가리키며, 고대중국의 역사에서 중원지역을 차지한 주왕조(周王朝)로부터 분봉된 제후국가를 칭한다.
후에는 중국 혹은 중국민족(中国之人)을 지칭한다.
夷(이)
흔히 오랑캐라고 불리며, 중원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이민족을 가리킨다.
설문해자는 동방에 사는 민족(東方之人)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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