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牛喘月1 蜀犬吠日(촉견폐일) 쓰촨지방의 개는 해를 보고도 짖는다. 쓰촨지방의 사람은 해를 보고도 해인 줄 모를 만큼 식견이 좁고 폐쇄적이다고 하는 의미로, 본래는 쓰촨지방에 사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식견이 좁아서 예삿일이나 정상적인 일을 보고도 크게 놀라서 호들갑을 떨거나, 화를 내고 큰 소리를 지르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가리킨다. 越犬吠雪(월견폐설)은 남방에 위치하여 일년 중 눈이 오는 날이 거의 없는 월(越)나라에서는 개가 어쩌다 눈(雪)을 보면 눈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의미로, 井中之蛙(정중지와), 즉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이 세상 넓은 줄 모르고 식견이 좁고 폐쇄적이다는 의미로 쓴다. 吳牛喘月(오우천월)은 역시 더운 남방에 있는 오(吳)나라의 소는 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기만 하므로, 차가운 달을 .. 202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