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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走馬看山(주마간산)

by kimlaw 2023. 7. 25.

말을 타고 달리며 산을 본다.
사물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겉만 대강 보고 지나가다.
대충대충 보고 지나치다.
대강 훑어보다.
본래는 말을 타고 달려 기분이 유쾌하다는 의미로 쓴 표현이다.
중국에서는 주로 走馬看花(주마간화), 즉 "말을 타고 달리며 꽃을 구경한다"(flower viewing from horseback)고 쓴다.
한국속담에서는 "개 머루 먹듯", “수박 겉 핥기", "꿀 단지 겉 핥는다",  "후추 왼 채로 삼킨다"고 하고, 겉만 대강 볼 뿐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moutain viewing from horseback
gain a superficial understanding through cursory observation
give a hurried glance
have a superficial understanding
make a quick judgment based on inadequate information
    
孟郊(唐) 《登科后》 春风得意马蹄疾,一日看尽长安花。
맹교(당) 《등과후》 춘풍득의마제질,일일간진장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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