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文解字》 艸木初生也。象丨出形,有枝莖也。古文或以為艸字。讀若徹。
o 초목이 처음 돋아나다.
o 屮는 凵丨, 즉 凵 입 벌릴 감과 丨 뚫을 곤으로 구성된다.
o 혹은 屮는 凵丿, 즉 凵 입 벌릴 감과 丿 삐침 별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다.
o 丨 뚫을 곤 혹은 丿 삐침 별은 싹이 나오는 모양이고, 가지와 줄기가 있다.
o 고문에서는 艸 풀 초로 여기므로, 屮는 艸의 고자(古字 ancient form)이다.
o 徹 통할 철과 같게 발음한다.
o 左 왼 좌(left hand)와 같은 의미로도 쓰이고, 왼손을 상형한다.
o 草 풀 초는 같은 의미이다.
o 부수명칭은 「왼손좌」이다.
o 부수명칭을 일본에서는 てつ、めばえ(芽生え)라 하며, 영어로는 radical sprout라 한다.
[屮部]
屯 어려울 준, 진 칠 둔 《說文》 難也。象艸木之初生。屯然而難。从屮貫一。一,地也。尾曲。 《易》曰 : 屯,剛柔始交而難生。
o 어렵다.
o 초목이 처음 돋아나는 모양을 상형하므로, 몹시 힘들며 고생스럽고 어렵다는 의미이다.
o 屮 싹 날 철이 一 한 일을 뚫고 나온 모양이다.
o 一 한 일은 땅(地)이다.
o 땅 밑에 있는 뿌리가 구부러진 모양이다.
o 《주역》에서 이르기를 둔괘(屯卦)는 강유시교이난생(剛柔始交而難生), 즉 “굳센 성질과 부드러운 성질이 처음 만나 사귀는 형상이고, 함께 살기는 어렵다”고 한다.
o 건곤시교이우험함(乾坤始交而遇險陷), 즉 “하늘과 땅이 처음 만나 사귀는 형상이고, 고생스럽고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도 한다.
每 매양 매 《說文》 艸盛上出也。 从屮母聲。
o 풀이 무성하게 위로 나오다.
o 屮 싹 날 철을 따르고, 母 어머니 모는 성부이다.
o 형성문자이다.
o 갑골문이나 금문에서는 여인이 머리에 비녀를 꽂은 모양을 상형하고, 결혼한 여인이라는 의미이다.
o 고문에서는 每 매양 매를 母 어머니 모와 같은 글자로 쓴다.
o 현재는 주로 每 매양 매로 쓰고, 매양(every)이나 늘, 마다(each)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아이(人)가 늘 어머니의 곁에 있다 혹은 매번 어머니의 젖을 빤다는 의미이다.
o 毎 매양 매는 동음동의이다.
毒 독 독 《說文》 厚也。害人之艸,往往而生。从屮从毒。
o 정도가 심하다.
o 사람을 죽이는 독초(poison, venom)이고, 왕왕 죽지 않고 살기도 한다.
o 屮 싹 날 철을 따르고, 毒 독 독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나라에 따라서 아래에 오는 글자는 母 어미 모를 쓰기도 하고, 毋 말 무를 쓰기도 한다.
o 현재는 위에 쓴 屮 싹 날 철은 생략한다.
o 毒은 龶母, 즉 龶 미상과 母 어머니 모로 구성된다.
㞣 싹트면서 향기로울 분 《說文》 艸初生,其香分布。从屮从分,分亦聲。
o 풀이 처음 싹트면서 그 향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퍼져 있다.
o 屮 싹 날 철을 따르고, 分 나눌 분을 따른다.
o 分 나눌 분은 또한 성부이다.
o 회의문자이고 형성문자이다.
o 芬 향기 분은 같은 글자이다.
𡴆 풀버섯 육 《說文》 菌𡴆,地蕈。叢生田中。从屮六聲。
熏 연기 낄 훈 《說文》 火煙上出也。从屮从黑。屮黑,熏黑也。
o 화기와 연기가 위로 나오다(fumigate, smoke).
o 屮 싹 날 철을 따르고, 黑 검을 흑을 따른다.
o 회의문자이다.
o 철흑(屮黑)은 검게 연기가 낀다는 의미이다.
o 금문을 보면 아래는 불(火)을 때고 있고, 위는 연통이나 굴뚝 혹은 창문(窗)을 가리키며, 불을 땔 때에는 나오는 연기가 연통이나 굴뚝을 통하여 나오는 모양 혹은 방 안에 자욱하게 낀 연기가 창문을 통하여 보이는 모양을 나타낸다.
o 燻 연기 낄 훈은 같은 글자이다.
[屮(왼손좌)가 부수로 사용된 한자]
屯 진 칠 둔 㞢(之) 갈 지 屰 창 극 㞣 싹트면서 향기로울 분 㞷 무성할 왕 𡴉 미상 𡴢 미상
[屮(싹날 철)이 자부로 들어간 글자]
艸 풀 초 芔 풀 훼, 성할 휘 茻 우거질 망 出 날 출, 단락 척
卉 풀 훼, 빠를 훌 每 매양 매 毒 독 독, 거북 대 熏 불길 훈 省 살필 성, 덜 생 壴 악기 이름 주 舍 집 사, 버릴 사, 벌여놓을 석 奏 아뢸 주 妻 아내 처 离 떠날 리(이), 산신 리(이), 도깨비 치
[English] chè
a new birth of plant
a single grass
a left hand
[疊字] 屮艸芔茻
屮 [chū/cǎo] 싹 날 철
艸(艹) [cǎo] 풀 초 《說文》 百芔也。从二屮。grass
芔 [huì] 풀 훼 《說文》 艸之緫名也。从艸屮。a general term for plants
o 풀을 총칭한다.
o 芔은 艸屮, 즉 艸 풀 초와 屮 싹날 철로 구성된다.
o 卉 풀 훼와 동음동의이다.
茻 [mǎng] 잡풀 우거질 망 《說文》 眾艸也。从四屮。
o 무리지어 자라는 풀이다.
o 屮屮屮屮, 즉 네 개의 屮 싹 날 철을 따른다.
'第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蓐 요 욕, 깔개 욕 (0) | 2021.06.12 |
---|---|
12. 艸 풀 초 (0) | 2021.06.12 |
10. 丨 뚫을 곤 (0) | 2021.06.12 |
9. 士 선비 사 (0) | 2021.06.12 |
8. 气 기운 기 (0) | 2021.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