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공자의 고향을 가리킨다.
예절이 바르고 학문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고장을 이르는 표현이다.
孔孟之鄕(공맹지향)이라고도 한다.
추(鄒)는 맹자가 태어난 고향을 가리키고, 노(魯)는 공자의 모국인 노나라를 가리킨다.
洙泗(수사), 洛閩(낙민)도 역시 예의가 바르고 학식이 높은 고장을 가리키고, 수사(洙泗)는 공자가 살던 고장이 수수(洙水)와 사수(泗水) 사이에 있다는 의미이고, 낙민(洛閩)은 정자(程子)와 주자(朱子)의 고향이 각각 낙수(洛水)와 민(閩)이라는 지방이라는 의미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안동(安東)을 추로지향이라고 하고, 경북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의 입구에는 공자의 77대 종손 공덕성(孔德成 1920-2008 ) 대만대학 교수가 1980년 12월 도산서원에 방문하여 직접 쓴 글씨를 새긴 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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