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감동천1 象耕鳥耘(상경조운) 코끼리가 밭을 갈고, 새가 김을 매다. 순임금이 창오에서 죽은 후에는 코끼리가 와서 밭을 갈고(舜死苍梧, 象为之耕), 우왕이 죽어 회계에 묻힌 후에는 새가 날아와 김을 맨다(禹葬会稽, 鸟为之耘)고 해석하기도 한다. 孝感動天(효감동천), 즉 "효심이 하늘도 감동하게 한다"는 의미이고, 효성이 지극한 순임금이 역산(歷山)에서 밭을 가꿀 때에 순임금의 효성에 감화를 받은 코끼리가 와서 밭을 갈고, 새가 와서 김을 매고 날아간 고사(When Shun cultivated in Mount Li, elephants ploughed for him while birds weeded for him)에서 유래한다고 보기도 한다. 일설은 밭을 갈 때에는 코끼리가 걷는 모습처럼 갈고, 김을 맬 때에는 새가 먹이를 쪼는 모습처럼.. 2023.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