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동선1 夏爐冬扇(하로동선)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를 가리킨다. 시기가 지나 아무 쓸모가 없는 물건을 의미한다. 때에 맞지 않아 쓸데없는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표현이다. 여름의 화로라 하더라도 젖은 옷을 말릴 수 있고, 겨울의 부채라 하더라도 불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비록 때가 지나 아무 쓸모가 없는 물건도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쓴다. "오뉴월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고 하는 속담이 있고, 별 필요를 느끼지 않던 대상(물건이나 사람)도 정작 없어지면 아쉽다는 의미이다. stoves in summer and fans in winter summer fires and winter fans useless things untimely.. 2023.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