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서체
한자의 서체(書體)에는 오체가 있고, 바로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가 오체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자와 유사한 서체로 발전한 전서로부터 본격적인 서체로서의 모양을 갖추게 되고, 그 이후 예서나 해서, 행서, 초서와 같은 순서로 서체가 발전하게 된다. 물론 진(秦)나라를 전후로 쓰여진 전서 이전에도 주로 은나라에서 쓰여진 갑골문(甲骨文)이나 주(周)나라나 춘추전국시대를 중심으로 사용된 금문(金文)도 있고, 자세하게 따지면 더 여러 가지 서체로 구분할 수도 있다. Chinese calligraphic script ① 전서(篆書) seal script 전서를 넓게 이해하자면 예서가 나오기 이전에 사용된 서체, 즉 주로 은나라(BC 1766-1122경)에서 거북의 등껍질이나 동물의 뼈에 새겨 점술에..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