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지재1 七步成詩(칠보성시)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를 짓다. 시를 짓는 재주가 탁월하다. 조조(曹操)가 죽은 후 왕위를 계승한 조비(曹丕)가 동생 조식(曹植)을 죽일 명분을 얻으려고 조식에게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를 한 수 지어 읊으라고 하여 조식이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지은 시가 바로 《칠보시》(七步詩) 이다. 七步之才(칠보지재)는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한 수의 시를 짓는 재주"라는 의미로 같은 표현이다. 煮豆燃萁(자두연기)는 "콩을 삶으려 콩대를 태우다"는 의미이고, 콩은 동생 조식, 콩대는 형 조비를 가리키므로, 비유적으로 형이 동생을 억누르거나 못 견디게 굴어서 괴롭히고 해를 끼치다, 형제간에 다투다(혹은 동족간에 다투다)는 표현이다. 속담에서는 "형제는 잘 두면 보배, 못 두면 원수"라고 한다. comp.. 202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