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공팔공1 張公喫酒李公醉(장공끽주이공취) 장공이 술을 마시면 이공이 취한다(張公酒を喫すれば李公酔う). 술은 장공이 마시고, 취하기는 이공이 취하다. 엉뚱하게 오해를 받다.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책임을 지다. 張公吃酒李公醉(장공흘주이공취)라고도 한다. 張公李公(장공이공)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여 무식하기는 하나 착하게 사는 백성을 지칭한다. 일본에서는 낙어(落語 らくご 라쿠코) 등에서 교양은 없으나 선의의 서민을 가리켜 熊公八公(웅공팔공 熊さん八つぁん)이라고 한다. 선어(禪語)에서는 자타(自他)의 구분을 초월한 자타불이(自他不二), 무이일체(無二一体),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는 마음, 즉 본인이 타인이고 타인이 본인(わたしがあなたであなたがわたし)이 되는 경지를 가리키고, 가령 서로 절친한 장공과 이공이 같이 술을 마시면 즐거우므로, 장공이 술을 .. 2023. 6. 8. 이전 1 다음